대전 관평동본당, 영화 상영·자전거 여행 등 활용한 ‘새 가족 찾기’ 인기

Bicycle Pilgrimage 자전거 순례
홈 > After Pilgrimages > Bicycle Pilgrimage
Bicycle Pilgrimage

대전 관평동본당, 영화 상영·자전거 여행 등 활용한 ‘새 가족 찾기’ 인기

관리자 0 4888 0

3232235521_lUQTwWBn_195837eb066ff3f4547c0023bfb67e982a671788.jpg

 ▲ 대전 관평동본당은 사제, 신자들이 함께 자전거 여행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도 성공했다. 사진은 자전거 여행 후 기념촬영. 




 ▲ 대전 관평동본당은 사제, 신자들이 함께 자전거 여행을 펼침으로써 지역사회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도 성공했다. 사진은 자전거 여행 후 기념촬영. 

  
대전 관평동본당(주임 오남한 신부)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교활동에 적극 활용, 지역 복음화에 큰 성과를 올려 눈길을 끈다. 

본당은 최근 ‘새 가족 찾기 운동’ 여정의 하나로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은 물론 전문 극단 초청 연극과 신자들이 꾸민 다양한 공연 무대 등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중들에게 익숙한 만화 캐릭터 등으로 꾸민 가두선교와 본당 사제들과 신자들이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 등으로 지역사회 내 성인들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자연스럽게 교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신자들과 비신자들을 교회에 초대하기 위해 나눠주는 선교 리본도 ‘되찾은 양의 비유’를 상징하는 그림을 담은 미니 브로치로 바꿔 누구나 부담없이 달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본당은 최근 새 신자 385명의 입교식을 거행한 데 이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예비신자들을 위한 교리반 운영을 시작했다. 

본당은 지난 2005년 설립, 공동체 안정과 새 성당 건립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여 간 펼친 ‘새 가족 찾기 운동’을 통해 교적상 신자 수 10%를 훌쩍 넘어서는 입교자를 맞이했다.

특히 관평동본당의 문화선교 활동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신자들을 위한 일종의 ‘축제’와 같이 진행돼 관심을 모아왔다. 새 신자를 초대하기 위해 마련한 각종 문화행사는 이번 선교 활동의 구심점이 된 ‘기도운동’과 더불어 신자들에게 선교 동기를 부여하고 내재된 열정을 일으키는 촉매가 됐다.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정서와 감성을 적극 고려해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펼친 것도 선교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디딤돌이 됐다.

본당 주임 오남한 신부는 “처음 만난 이에게 잠깐 동안 가톨릭교회의 모든 것을 알려줄 수는 없다”며 “하지만 문화적 교감, 감동 등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하느님께로 눈과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또한 본당은 선교운동 여정 중 신자 개개인이 하느님을 믿는 이로서 ‘영적 프라이드’를 갖도록 돕는 데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이러한 여정 중에 마련한 ‘아름다운 동행’ 등 공동 축제 등은 지역 주민들이 신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릴 뿐 아니라 신자들이 영적 프라이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장으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오남한 주임 신부는 “이번 ‘새 가족 찾기 운동’은 내적으로는 기존 신자들의 신심을 가늠할 기회이자 본당공동체 활성화, 지역사회 안에 직·간접적으로 가톨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0 Comments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49 명
  • 오늘 방문자 903 명
  • 어제 방문자 2,120 명
  • 최대 방문자 5,379 명
  • 전체 방문자 1,655,527 명
  • 전체 게시물 1,336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