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차 순례- 양양 디모테오 순례길, 현북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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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순례- 양양 디모테오 순례길, 현북공소

20170521(일) 어제 24차 강릉~양양 순례를 마치고 양양에서 1박을 한 후에 09:30 양양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서울에서 아침에 내려온 일행과 반갑게 도킹을 한다. 오늘 찾아가는 순례코스는 어제 양양성당에서 봤던 이광재 디모테오 신부님이 공산치하를 피하여 남쪽으로 탈출하는 신자들을 도와주었던 38선길, 일명 디모테오 순례길 임도와 중간에 현북공소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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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성당에 있는 이광재 디모테오 신부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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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밸리자연휴양림으로 업힐을 시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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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실제 자전거로 다녀온 길과 아래 약도를 비교해 보면 차이를 알 수 있다. 우리는 현북공소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가 38숨길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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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을 하여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잠시 휴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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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힐이 약 11km로 2~4% 정도로 가파른 길이라서 휴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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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디모테오순례길 안내 십자가가 우리를 반겨준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길 안내 이정표를 세운 주체는 누구일까? 양양성당 또는 지자체 ???

그 분들의 정성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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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의 표지판을 보면 양양군에서 세운 것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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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에서 정상에 올라 양양 시가지를 바라보니 아스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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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쪽으로는 분간하기 어려운 큰 산맥 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광재 신부는 1909년 6월 9일 강원도 이천군 낙양면 내락리 냉공에서 아버지 이 가브리엘과 어머니 김 수산나의 차남으로 태어 났다

1923년 신학교에 입학하여 1936년 3월 28일 사제 서품을 받고 풍수원성당 보좌신부로 3년을 지냈다.

그 후 1939년 7월 25일 양양 본당 제3대 주임신부로 발령을 받아 부임하였으나 부임 후 광복 전까지는 일제의 탄압시기였다.

 

​조국의 광복과 더불어 38선이 그어지면서 38선 이북에 위치한 양양에는 소련군이 주둔하게 되었고, 성당도 빼앗겨 가정집에서 미사를 드리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소련군은 골롬방회 신부들을 추방함으로써 북쪽의 공동체가 목자 잃은 양떼가 되어 이광재 신부의 사목 활동 범위는 평강과 원산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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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수녀들이 이광재 신부 덕분에 이 길을 이용하여 무사히 월남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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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디모테오 신부 기념관 내부 모습

 

이광재 신부는 함흥교구와 연길에 있던 수녀원의 페쇄로 피난하는 수녀들과 덕원 신학교의 신학생, 그리고 많은 신자들이 38선을 넘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양양 성당은 38선에서 가장 가까운 성당이므로 38선을 넘는 가장 중요한 장소였기 때문, ​또한 많은 어려움 가운데 공소와 신자 가정을 다니시며 몰래 성사와 미사 집전을 하였다.

신자들도 위협을 느껴 피신 하라고 당부 드렸지만 이광재 신부는 "내가 돌보아야 할 신자가 38선 이북에 하나도 없을 때 가겠다"며 거절하였다.

1950년 5월 초 평강 본당 백응만 신부가 피랍되자 이광재 신부는 그곳 신자들을 돌보기 위해 성모 승천축일 전에 돌아오겠다며 북으로 떠났으나 평강에서 공산당에게 체포되어 원산 와우동 형무소 특별 감방에 3개월 간 수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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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의 진군으로 후퇴하던 공산군은 1950년 10월 8일 콩비지를 특별 저녁 식사로 제공한 후 밤 11시에 포로들을 한데 묶어서 산중턱 방공호로 끌고 갔다. 방안의 발 밑에는 방금 숨진 포로들의 처함한 모습이 보였는데 이광재 신부를 비롯한 포로들은 놀랄 사이도 없이 시체 위에 엎드리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바로 총탄이 쏟아졌다.

 

얼마 후 사람들이 "살려 달라! 물 달라!"고 소리치는 가운데 응답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제가 가겠어요, 기다리세요, 제가 물을 드리겠어요," 라는 소리였다.

그 자리에 같이 있었으나 총을 맞지 않고 사지에서 살아남은 한준명 목사와 당시 평강고교 학생이였던 권혁기씨는 자신도 총을 맞아 사경을 헤매는 이광재 신부의 목소리였다고 증언 하였다.

이광재 신부의 마지막을 본 한준명 목사는 "카톨릭 신부는 위대하다" 라고 증언을 하였다. 

어떻게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온 정신을 집중하여 죽어가는 또 다른 이웃을 생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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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이 북진하자 방공호에서 시체를 찾은 미 해병대 월거 신부와 머치 신부가 이광재 신부와 김봉식 신부의 장례미사를 드린 후 원산 성당 뒷산에 위치한 성직자 묘지에 안장 하였다. 이광재 신부는 41세의 짧은 생애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였으며 마지막 죽음의 순간까지 남을 위해 자기를 내놓은 착한 목자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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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디모테오 신부가 사용하셨던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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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 6.25 당시 군종신부 최익철(분도) 신부 소장 후, 

발굴 ~ 정원일(가브리엘) 신부, 6.25 당시 월남하면서 연곡면 행정리 움막속에 숨겼다가 군종 신부에게 인계함, 

운반 ~ 김성녀(루시아), 박종심(테레사) 식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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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광재신부님 사진에 요한복음을 깨알 글씨로 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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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하여 보니 2012년5월 신성현 안드레아가 삼가 썼다. 대단한 정성이 아닐 수 없다.
 


사랑의 길이 되어 떠나신 분

(이광재 디모테오 신부님께)

 

- 이혜인 수녀(부산 성 분도 수녀회) - 

 

한번도 당신을 만난 적이 없지만 東海의 바닷바람, 가을 바람이 가승을 적십니다.

당신의 그 온전한 봉헌은 무리를 울게 합니다.​

 

​1909년 6월 가난한 산골에서 태어나 27세에 사제로 서품되시고

1950년 10월, 41세로 생을 마치실 때까지

당신의 매일은 그대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타오른 불꽃이었으며

그분의 수난에 동참한 거룩한 미사였습니다.

 

​참혹한 전쟁의 한 가운데서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지대로 가지 않고

죽음이 더 가까운 위험 지대로 뛰어들기를 주저하지 않으신 신부님

어리석게도 그것은 사랑 때문이라 하셨습니다

단 한명의 신자를 위해서도 사제는 희생할 의무가 있다며  

스스로 피 흘려 재물이 되신 신부님 

 

​교회의 앞날을 위해 나보다 더 훌륭한 성직자 수도자를 하나라도 더 구해야 한다며 목숨을 걸고

그들의 월남길을 돕는 길잡이로 온갖 고초를 겪으시다가 마침내 체포되어 죽임을 당하신 분 

감옥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으시고 어둠과 악취뿐인 방공호 속에서 

총을 맞고 숨져 가는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보다 이웃을 더 많이 생각했던 당신은 진정 또 하나의 예수였습니다. 

 

죽어 가는 동료들의 신음소리 들릴 때마다 "응, 내가 가지요, 내가 도와 드리지요",

"물을 떠다 드릴 텐데 일어날 수가 없군요", 하고 

극심한 고통 중에도 이웃을 향해 사랑의 헛소리를 되풀이하셨던 신부님

앉지도 않고 꿇어서 고백성사를 들으시고 잠시 머물던 나그네와 헤어질 때도 

​이승에서의 마지막을 예감하고 강복을 주시며 눈물을 흘리신 겸손하고 인정 많으셨던 신부님 

당신은 진정 聖者임을 이제 우리는 다시 압니다. 

 

이웃을 살리는 사랑의 길이 되어 당신은 오래전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죽음보다 강한 그 믿음, 그 사랑은 이제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한국 교회 안에, 우리 가슴 안에, 더 깊이 뿌리내려 열매맺고 있음을  

하늘 나라에서 기뻐해 주십시오. 

​ 

맡겨진 양때를 돌보는 선한 목자로서 11년 동안 밤낮으로 애쓰시던 이곳,

양양 성당에 와서 우리는 당신의 손때 묻은 기도서와 남루한 제의를 만져보며 사랑의 숨결을 느껴 봅니다.

당신의 시신이 묻힌 원산, 가깝고도 먼 북녁땅을 바라보며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순교의 마지막 순간까지 당신이 찬미했던 주님을 우리도 의롭게 찬미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갈라져서 상처가 많은 우리 겨례의 화해와 일치를 도와 주십시오.

당신처럼 두려움 없는 사랑일 수 있도록 더 깊고 큰 믿음을 뿌리 내리게 해주십시오. 

 

​- 1996년 6월 양양 성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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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자가 제작한 이광재 디모테오 신부의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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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신부가 사용하던 각종 용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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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신부가 사용하던 각종 용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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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임도를 벗어나 도로로 내려와 우린 잠시 현북공소로 페달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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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공소 앞에 이르니 입구에 표지판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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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곳 명지리 현북공소 회장인 이계용씨 5대조가 평창군 도암면 피대골(현 유천3리)로 피난 갔다가 그 후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공소를 거쳐 명지리 공소에 속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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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 성당 내부는 전자도어로 문이 잠겨서 들어가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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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공소 마당에 있는 성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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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공소 앞에 있는 슈퍼에서 음료수와 간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올라가 38숨길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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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에 소련군이 진주하여 양양성당을 무전실로 쓰다가 1948년엔 인민군이 진주하여 성당을 완전히 장악한다.

이때부터 북쪽지역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양양성당에 찾아와 당시 주임사제 이광재(디모테오) 신부님께 38선을 무사히 넘을 수 있게 부탁해오면 

38선 인근 마을 신자를 불러 그들을 무사히 38선 남쪽까지 넘어갈 수 있도록 안내를 다시 부탁했다. 

이때 남하한 경로는 여러 곳이지만 주로 많이 이용한 코스는 고노골(월리), 한구령(용천), 부소치고개(남양리), 한천산 부근, 명지리 안골이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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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는 업힐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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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경사로가 쭉~ 뻗어오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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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씩 거리를 두고 업힐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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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로그경로에서 보듯이 약 1km의 거리의 급경사길 마지막 구간경사는 10%가 넘는다. 이 경사를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 올라가는 시합도 해본다. 

앞에 달리던 선배가 그만 페달이 이탈되어 넘어지는 바람에 나도 피해서 계속 올라가지 못하고 아쉽게도 자전거에서 내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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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양양 성당 순교각 앞에 세워진 기념비명이 마음에 느껴진다. "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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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휴게소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미소지은 자전거를 탄 우체부 동상이 졍겹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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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좁은 38천이라는 천을 중심으로 북쪽은 북한 땅, 남쪽은 남한 땅이었음을 상징하는 평화낚시 조형물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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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 휴게소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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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리 마을회관 근처서 시우너한 물회로 늦은 점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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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등대로 가는 길목의 출렁다리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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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등대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파킹하고 등대쪽으로 올라가서 조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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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다는 조용하다. 멋진 경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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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조대 등대를 뒤로 하고 이제 늦기전에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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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으로 가는 동명로에서 누런 보리밭을 배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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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지막 구간인 양양대교를 신나게 달려 양양전통 시장의 닭강정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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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좋아서 유명하다는 양양 순살닭강정을 시켜서 음료와 함께 저녁 식사 대용으로 냠냠~~
오늘도 이광재 디모테오 신부님의 순교 정신과 이웃 사랑 실천을 생각하면서 디모테오 순례길 아름다운 임도를 자전거로 좋은 분들과 즐거운 라이딩을 마무리 하고 버스에 올라 서울로 귀가하는 복된 하루다. 함께 동행한 선배 동료들께 감사 드립니다.

 

※ 첨부 : 25차_양양디모테오순례길_170521.gpx

 

※ 경로 지도 보기 : https://www.komoot.com/tour/282987420?ref=w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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