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차 순례- 도래재, 진목정 성지, 범굴, 신경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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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차 순례- 도래재, 진목정 성지, 범굴, 신경주역

20170611(일) 오늘은 울산 원정 순례 3일차 장단면 아불 민박집 숙소에서부터 출발한다. 순례코스는 아불을 출발-구천계곡-도래재-남명삼거리-얼음골입구-가지산 산내로-석남터널-가지산관광휴게소-배내삼거리-덕현삼거리-삽재로-문복로-소태교-진목정순교성당-피정센터-범굴 -산내성당-신경주역에서 81km를 마무리 하고 상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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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순례길의 대표 사진 진목정 순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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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체 코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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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에 민박집 앞에서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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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령 고개 보다는 길이나 경사도가 두 배가 되는 도래재를 오르는데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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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은 울산역에서 마무리 짓고 상경을 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아도 되지만 나는 신경주역까지 올라가서 KTX를 타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도래재 정상까지 올라와서 잠시 물 한 모금으로 숨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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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삼거리 편의점에서 이온음료를 보충하여 챙기고 지리한 산내로 업힐을 계속한다. 밀양과 울산의 경계구역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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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단체로 영남알프스 등산을 온 사람들의 차량들이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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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터널을 지나 관광지휴게소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여기까지가 가장 힘든 오르막이고 이제부터 다운을 하면 덕현 삼거리까지 빠르게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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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나갔던 배내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석남사를 거쳐 덕현삼거리를 지나간다.

운문로를 따라가다 푸른숲오토캠프를 지나면 바로 삽재로로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그만 직전을 하여 운문로 헤어핀 고개까지 2Km 정도를 알바를 하고 말았다. 다시 뒤로 돌아 내려와 삽재로를 달리다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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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경상북도 산내면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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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고개 업힐 구간을 오르기 이전에 문복정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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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방향 고개 마루에서 다운힐을 하며 내려오는 울산지역 라이더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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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정도의 업힐을 힘겹게 올라 고현산 입구 정상휴게소에서 에너지 바와 음료로 수분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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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진목정 성지까지는 14km는 계속하여 내리막 길이라서 빠르게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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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목정 성지 표지판이 도로변에 보이고 소태교를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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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교를 건너면 진목정 성지 안내도가 나온다. 순례 책자나 홈페이지에는 범굴 위치만 표시되어 있는데 우측도로 1.7km 주변에는 진목정공소, 순교자기념성당, 순교자 묘소가 있고, 좌측에는 피정의 집, 범굴, 단석골 쉼터가 있다고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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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목정 순교자기념성당으로 올라간다. 역시 좁은 길이 오르막이라서 힘들게 올라가는데 가끔 순례객 차량들이 오가다 보니 조심해서 페달링을 해서 도착하니 성당 현관에 도착한다. 현수막에는 지난 달 5월20일 날 준공 후 처음으로 축성미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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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31일 기공식한 이후 지난 달에 봉헌미사를 한 것이다.
진목정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교우촌이 형성됐던 곳으로, 2014년 8월 시복식을 앞두고  ‘하느님의 종’ 124위 가운데 허인백(야고보), 이양등(베드로), 김종륜(루카) 등 3위가 순교 전까지 살았던 생활 터전이다. 124위 관련 순례지로서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성지로 지정됐다.

 


순교자기념성당은 대지면적 3465㎡ 건축연면적 129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순교자기념성당에는 세 순교자들을 비롯해 신자들의 유해가 함께 안치되는 봉안당 ‘하늘원’도 함께 조성 되었다. 순교자 현양과 죽음 의미를 묵상하는 복합 신앙 공간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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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월20일 봉헌미사 때 언론에 의해 들어난 진목정성지 순교자기념성당 외관 모습, 병인순교 150주년 기념 성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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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현관 입구에 있는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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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 내에 방명록과 순례확인 스탬프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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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목정 순교자성당 안내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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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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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과 감실 위 십자가 상 조명이 독특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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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의 스트인디드 글라스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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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목정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진목정 순교자 성당의 지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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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오른 허인백 야고보, 이양등 베드로, 김종륜 루카 세 순교자들이 박해를 피해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바위굴(범굴)에 숨어 살았던 옛 신앙의 터전이며, 처형된 이들의 시신을 허인백의 아내 박조예가 옮겨 묻어 그들의 피로써 은총의 성지가 된 곳이기도 하다. 순교자들의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마치 그때의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이양등 베드로(?-1868년)는 울산 죽령 교우촌(현 경남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의 대재) 회장으로, 본성이 착하고 꿀 장사를 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 후 그는 1866년의 병인박해를 피해 죽령 교우촌으로 이주해 온 허인백과 김종륜을 만나 서로 권면하면서 신앙생활을 했다. 그때까지도 이곳은 비교적 안전했다. 그러나 2년 뒤인 1868년 포졸들이 죽령 교우촌을 찾아내게 되었고, 꿀 장사를 다니던 그 역시 체포되어 경주 진영(경주 문화원 자리)에서 김종륜, 허인백 등과 함께 문초와 형벌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신앙을 증언했다.

 


 

동료들과 함께 당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가 있던 울산으로 이송된 그는 거기서도 신앙을 증언하다가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장인 울산 병영 장대(將臺, 현 경남 울산시 중구 남외동)로 끌려 나갈 때에 즐거워하고 용약하며 “천당 복 바탕에 들어간다.” 고 하면서 윗옷을 벗어 몸을 가리고, 성호를 긋고 예수 마리아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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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백 야고보(1822-1868년)는 본래 김해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언양으로 이주해 살았다. 

25세에 입교하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는데, 고신극기하면서 인내롭고 겸손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신자들은 그를 두고 ‘신덕자’(信德者)라고 하였다. 사순시기에는 가난한 이들에게 양식과 옷을 나눠주었고, 나그네를 기쁘게 대접하였으며 병든 이들을 힘써 도왔다.

 

1860년 경신박해 때 언양 포교에게 체포되어 무수히 맞았고 50여 일간 옥에 구금되었다. 경주에서 “천주학을 하느냐?”는 물음에, “합니다.” 하고 분명히 대답하였다. 이에 곤장 20도를 맞고 큰 칼을 쓴 채 여덟 달 동안 갇히게 되었다. 그는 옥중에서 짚신을 삼아 연명하며 전교 사업에 쓰려고 푼푼히 돈을 모았다. 그러다가 박해를 중단하라는 임금의 명에 따라 석방되어 집으로 돌아온 뒤 울산의 죽령 산중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이양등 회장과 김종륜을 만나 함께 신앙생활을 했다.

 

가난한 가운데서도 밤에는 묵상하고 낮에는 책을 품고 산에 가서 나무그릇을 만들어 팔면서 살았다. 1868년에 경주 포교에게 체포되어 갈 때에 집안사람들에게 “나는 오늘 가면 영원이로다. 나를 위하여 기도하여라. 치명하신 바르바라의 일기를 보지 못하였느냐?”고 하였다. 이때 딸이 버선 한 벌을 주었으나 받지 않으면서, “내가 본디 세상에 적신(赤身)으로 태어났으니 적신으로 돌아가야 마땅하다.” 하였고, “너희들 봉교(奉敎)를 착실히 하여 후세에 만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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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순교자가 박해를 피해 살았던 단석산 범굴 초입의 피정의 집


진목정 순교자 성당을 내려와 다시 소태교 쪽으로 돌아와 서북쪽 피정의 집으로 올라간다.
아래에 야외제대가 있고, 피정의 집 뒤로 범굴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허인백 야고보는 경주에서 다른 신자들을 대라는 물음에, “본디 초동(樵童) 목수라 무식하여 남을 가르치지 못하고, 남에게 배우기만 하였으며, 설사 가르친 사람이 있을지라도 어찌 죽는 땅에 이르리오. 죽어도 혼자 죽을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에 세 차례 형문을 받으면서 다리에서 뼈가 드러나고 피가 많이 흘렀다. 이때 포졸들이 돈을 달라고 하면서 노줄로 톱질하여 다리가 끊어지게 되었다. 그 몸으로 작은 칼을 쓰고 이틀 만에 80리나 되는 울산으로 갔고, 그곳 병영 장대에서 자기 손으로 머리털을 젖히고 윗옷을 벗은 뒤 성호를 긋고 예수 마리아의 이름을 크게 부르고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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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정센터 성모상 앞에 있는 성지 안내문

 

이렇듯 세 순교자는 1968년 9월 14일(음력 7월 28일) 울산 병영 장대에서 끝까지 신앙을 증거하다가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이들이 순교한 후 허인백의 부인 박조예는 순교자들의 시신을 거두어 장대 인근의 강둑 아래에 안장하였다. 박해가 끝난 후 1907년 세 순교자의 유해는 박조예의 확인을 거쳐 현장에서 발굴되었고, 유족들에 의해 경주시 산내면 진목정 뒷산인 도매산에 안장되었다. 
그 후 1932년 5월 말 순교자들의 유해는 월배동 감천리에 있는 교회 묘지로 옮겨졌고, 1962년 10월 25일 교회 묘지 산상에 있는 성모상 앞의 석함에 옮겨 안치되었다가, 1973년 10월 19일 대구시 동구 신천 3동에 있는 복자 성당 구내로 옮겨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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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목 공소에서 약 3.6km 떨어진 단석산(소태리 단수골)에는 세 순교자가 박해를 피해 숨어 살았다는 범굴이 있다. 

내일 1리 마을을 지나 소태골 피정의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십자가의 길을 따라 산을 오르면 범굴에 이르게 된다. 이제는 무너져 내려 그 원형을 가늠하기 힘들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세 순교자와 그 가족들은 함께 기도하며 서로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우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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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세워 놓고 진목정 피정의 집에서 범굴 가는 길을 따라 오르니 십자가의 길 안내판이 나오고 14처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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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순례코스이니 14처를 따라 올라가면서 십자가의 기도를 바치며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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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사처 마다 기도문이 있어서 누구나 용이하게 기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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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와 13처 사이에는 산사타가 나서 밧줄을 잡고 지나가야 한다. 비가 오면 이 길목이 많이 위험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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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처를 마지막으로 ~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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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굴에 도착 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동굴은 본래 호랑이가 살던 굴이었다. 

우연히 발견한 동굴에서 생활한 지 며칠 후 큰 호랑이가 나타나 위협했을 때 허인백 야고보가 나서서 성호를 그은 뒤, “우리는 지나가는 길손인데 체면 불구하고 너희 집에 들어왔다. 매우 미안하지만 너는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고 동정하는 뜻으로 너희 집을 다른 데로 정해 가 있으면 박해가 끝나는 대로 너희에게 돌려주겠다.” 하자 호랑이가 물러갔다고 한다. 

 

그리고 동굴 맞은편 산 중턱에 있는 큰 바위 위에서 밤중에 이따금 ‘어흥 어흥’ 하고 소리를 냄으로써 근처 다른 짐승들이 이들이 머무는 동굴에 침입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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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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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보이는 굴이 범굴인데 이제는 무너져서 한 사람도 들어가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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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굴을 내려와 산내성당으로 달려가 성당 마당으로 들어가 잠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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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성당의 아름다운 외관

 

성당은 단층 건물로 성당, 사제관, 수녀원, 교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지금은 본당 신자 대부분이 65세 이상 노인들인데다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성당 건립 기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전 신자들이 한뜻으로 일치하여 ‘산내 한우’ 판매 사업 등에 동참하며 건립비용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집 운영과 진목정 성지개발에 앞장서며 복음화에 박차를 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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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성당 마당의 성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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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성당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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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 성당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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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성당을 나와 콩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고 ~~   단석로를 달려서 건천읍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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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에 이르니 지나는 길목에 건천 성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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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천성당 앞을 지나 편의점에서 물과 에너지를 다시 보충하고 좀 더 빠르게 신경주역으로 달리기 위해 제2건천교를 건너 대경로를 진입하여 갓길을 타고 신경주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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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15분 KTX를 예매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신경주역에 도착해서 16:50 KTX로 바꿔서 대구까지는 앉아서 오다가,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입석으로 무사히 원정 3일차 경주 진목정 성지 순례를 마치고 귀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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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행들은 얼음골과 호박소, 가지산 케이블카, 석남사 ... 등을 둘러보고 언양에서 저녁을 먹고 좀 더 늦은 시간에 서울에 안착 했다.
중도에 대열을 벗어나 순례길로 홀로 빠져나와서 미안하고 둘째 날 영남알프스 임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감사 하다. 주님의 축복을 !  
 

※ 첨부 : 31차_도래재_진목정성지_산내성당_신경주역_170611.gpx

 

※ 경로 지도 보기 : https://www.komoot.com/tour/282983347?ref=w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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