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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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 루트

관리자 0 10228 0

산티아고 순례 루트  

 




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까미노 순례 길은 매우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간혹 그런 순례자들을 만날 수는 있지만 중세의 순례자들은 갈리시아의 Santiago 데 꼼뽀스뗄라로 가기 위해, 자신의 집에서부터 걷거나 말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전 유럽에는 핏줄처럼 얽혀있는 수많은 까미노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현재까지도 약 100여 개의 까미노 루트들이 남아있으며 새로운 루트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순례자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루트는 단연 까미노 프란세스(Camino Francés) 즉 프랑스 루트입니다.  

이 길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을 넘어서 빰쁠로나, 부르고스, 레온을 거쳐서 Santiago 데 꼼뽀스뗄라로 향하는 루트입니다.  

물론 이 루트 말고도 세비야(Sevilla)에서 시작하여 까세레스(Cáceres)와 살라망까(Salamanca), 메리다(Mérida)를 거치는 은의 길로 불리는 비아 델 라 쁠라따(Vía de la Plata)도 있고, 오비에도(Oviedo)에서 시작하여 루고 지방을 지나 까미노 프란세스와 만나는 까미노 프리미티보(Camino Primitivo)도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국내 순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까미노 노르떼(Camino del Norte)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인 이룬(Irún)에서 시작하여 스페인의 북쪽 해안을 걷다가 내륙으로 들어와 Santiago 데 꼼뽀스뗄라로 이어지는 루트입니다. 이렇게 까미노 데 Santiago는 프랑스의 4대 루트와 스페인에서 시작되는 3대 루트가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 외에도 포르투갈, 독일, 스위스,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멀리 헝가리와 폴란드 등 전 유럽에 걸쳐 까미노는 이어져 있습니다. Santiago 순례 길은 프랑스 길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정말 대부분의 순례자가 특히, 까미노를 처음 걷는 순례자가 택하는 루트는 프랑스 길임을 부정 할 수는 없습니다.

까미노 프란세스(Camino Francés)

까미노 프란세스는 순례자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루트로 프랑스를 지나는 프랑스 3대 루트들이 피레네 산맥의 북쪽에서 까미노 프란세스와 만나며 스페인에서의 여러 루트들도 이 루트와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루트는 프랑스의 생장피에드포르(St Jean Pied de Port)나 스페인의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에서 시작되어 빰쁠로나, 뿌엔떼 데 라 레이나, 로그로뇨, 부르고스, 레온, 아스트로가, 뽄뻬라다와 사리아를 거쳐서 Santiago 데 꼼뽀스뗄라에서 끝나게 됩니다. 이 루트는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걷게 되는 루트인 만큼 노란 화살표, 까미노 명판, 가리비 모양의 표시석을 따르면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루트에는 순례자를 위한 시설들이 잘 정비되어있으며 특히 순례자 숙소가 충분해서 특별히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잠자리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잘 정비가 되어있는 루트이기 때문에 순례자들은 간혹 이 루트에서 까미노의 상업화라는 언짢은 경험을 할 수도 있음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또한 순례자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여름 시즌에 Santiago 데 꼼뽀스뗄라 100킬로미터 이전인 사리아에서 부터는 숙소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 진다는 점도 알아야 합니다. 순례자는 이 루트에서 상당히 다양한 지형을 걸어야 합니다. 순례의 초반인 피레네 산맥을 넘을 때에는 상당히 경사가 급한 오르막과 내리막을 걸어야 하며 라 리오하의 풍요롭고 평화로운 포도밭과 밀밭 사이를 걸어야 하고 부르고스와 레온 사이의 광활하고 황량한 메세타 지역도 걸어야 합니다. 또한 Santiago 데 꼼뽀스뗄라에 가까워 지면 순례자는 다시 오 세브레이로 언덕과 같이 높은 산악 지대도 지나야 합니다.

까미노 아라고네스 (Camino Aaragonés)

까미노 프란세스와 만나게 되는 까미노 아라고네스는 해발 1,600미터에 자리잡은 피레네 산맥의 마을인 솜포르트(Somport)에서 시작하여 하까(Jaca)를 거쳐 뿌엔떼 라 레이나까지 약 160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루트 역시 까미노 프란세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노란색 화살표와 까미노 명판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서 길을 찾기가 용이 하며, 까미노 프란세스에 비해 순례자의 수가 많이 적기 때문에 여름 성수기에도 알베르게, 오스딸과 같은 숙소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대체로 이 루트의 지형은 대부분 평탄하고 부드러워 비슷한 느낌을 주나 해발 1,600 미터의 프랑스 스페인 국경 마을인 솜포르트에서 시작되는 초반의 내리막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까미노 노르떼

까미노 노르떼 즉 북쪽 길은 루따 데 라 꼬스따(Ruta de la Costa)라고도 불릴 정도로 스페인 북부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서 걷는 루트로 중세 이 지역을 지배하고 있던 이슬람 교도들을 축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도시인 이룬(Irún)에서 시작해서 Santiago 데 꼼뽀스뗄라까지 약 830킬로미터에 이르는 이 루트는 산 세바스찬(San Sebastían), 빌바오(Bilbao), 산딴데르(Santander), 리바데오(Ribadeo)를 거쳐서 까미노 프란세스의 아르수아에서 하나로 합쳐집니다. 순례자가 걸어야 할 루트는 까미노 프란세스에 비해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서 상당히 어려운 편이며 순례자를 위한 숙소와 편의 시설도 부족해서 초보 순례자나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는 순례자에게는 그리 권할만한 루트는 아닙니다. 이 루트는 국내의 순례자들 사이에서 아름다움에 대해 다소 지나치게 포장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해안을 따라 걷는 루트라고는 하지만 이 길을 걸으면서 상당히 많은 길에서 순례자는 바다 보다는 험한 산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루트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루트에서는 까미노 사인이 노란색 화살표와 더불어 빨간색과 하얀색 페인트가 아래위로 칠해져 있습니다. 또한 가리비 모양의 표시석도 순례자의 길안내를 돕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까미노 프란세스에 비해서 길을 찾기가 다소 어려우며 아름다운 해안의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길을 잃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아 데 라 쁠라따 (Vía de la Plata)

비아 데 라 쁠라따는 스페인이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을 때 순례자들이 이용했던 루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루트의 시작은 세비야(Sevilla)에서 시작되며 국내에 여행기가 소개되며 많은 순례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루트가 국내의 순례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는 마드리드로 항공편을 예약 하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Santiago 데 꼼뽀스뗄라까지 약 1,000킬로미터에 가까운 이 길은 쁠라따(Plata)라는 이름 때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은’의 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과거 이 루트가 로마시대부터 광물의 이동 통로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루트는 세비야에서 시작되어 메리다(Mérida), 까세레스(Cáceres), 살라망까(Salamanca), 사모라(Zamora)를 거쳐 까미노 프란세스의 아스또르가와 합쳐지기도 하고 Santiago 데 꼼뽀스뗄라까지 직접 이어지기도 합니다.

비아 델 라 쁠라따 역시 노란 화살표가 잘 표시되어있어 항상 순례자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모라까지는 그리 힘든 구간이 없지만 사모라에서부터 아스또르가에 이르는 길과 사모라에서 직접 Santiago 데 꼼뽀스뗄라에 이르는 길은 모두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이 루트를 선택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여름에는 이 길을 걷는 자국 스페인 순례자도 극히 적을 정도로 까미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루트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이 루트에서는 순례자를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순례자 숙소인 알베르게의 경우에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서 사용에 매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까미노 프리미티보(Camino Primitivo)

프리미티보는 ‘초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까미노 프리미티보는 ‘초기 까미노’, ‘오리지널 까미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까미노 프리미티보가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는 서기 813년 Santiago 데 꼼뽀스뗄라에서 Santiago 성인의 유골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알폰소 2세가 말을 몰아 Santiago로 향한 최초의 순례길이어ㅆ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길은 까미노 노르떼를 걷던 순례자들이 까미노 프란세스로 돌아가기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는 루트입니다. 보통 까미노 프리미티보의 시작은 오비에도(Oviedo)에서 시작하며 여기에서 까미노 프란세스의 멜리데(Melide) 까지는 약 290킬로미터 가량 됩니다. 순례자의 수가 많지는 않아도 워낙 오래된 루트이기 때문에 노란색 화살표가 충실히 그려져 있어 길을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으며 알베르게의 수도 순례자의 수에 비해 충분합니다. 그렇지만 이 루트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깐따브리까 산맥을 넘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까미노 뽀르투게스 (Camino Portugués)

까미노 뽀르투게스는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의 대성당을 출발하여 북쪽의 해안 마을인 뽀르또(Porto)를 지나며 대서양 해안을 따라 걷다가 뚜이(Tui), 뽄떼베드라(Pontevedra), 빠드론(Padrón)을 거쳐 Santiago 데 꼼뽀스뗄라까지 약 630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지는 루트입니다. 이 루트는 특히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가톨릭 성지인 파티마와 Santiago 데 꼼뽀스뗄라를 이어주는 루트이기 때문에 많은 가톨릭 신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Santiago 떼 꼼뽀스뗄라에서 순례 완주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국경 마을인 뚜이에서 110킬로 미터 구간을 걸어야 합니다.
이 루트는 총 거리가 그리 길지 않고 또 까미노 노르떼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학생 순례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순례자를 위한 노란색 화살표가 충분히 있으며 파티마(Fatima)로 향하는 파란색 화살표도 있어 길 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름 성수기 방학 시즌의 학생 순례자들을 피한다면 알베르게에 머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비아 델 라 쁠라따 역시 노란 화살표가 잘 표시되어있어 항상 순례자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모라까지는 그리 힘든 구간이 없지만 사모라에서부터 아스또르가에 이르는 길과 사모라에서 직접 Santiago 데 꼼뽀스뗄라에 이르는 길은 모두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코스입니다.
특히 여름철에 이 루트를 선택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여름에는 이 길을 걷는 자국 스페인 순례자도 극히 적을 정도로 까미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루트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이 루트에서는 순례자를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순례자 숙소인 알베르게의 경우에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서 사용에 매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기타

까미노 마드리드 (Camino de Madrid)
까미노 마드리드는 마드리드에서 사하구나미노 델 살바도르(Sahagúnamino del Salvador)를 지나 레온(León)을 거쳐 오비에도(Oviedo)에 이르는 길로 까미노 마드리드는 여기에서 까미노 프리미티보와 만나게 됩니다.

까미노 데 라 라나(Camino de la Lana)
라나 루트는 알리깐떼에서 부르고스로 이어지는 루트입니다.

까미노 바스꼬 델 인테리오르 (Camino Vasco del Interior)
까미노 바스꼬 델 인테리오르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 도시인 이룬(Irún)에서 시작하여 산또 도밍고 데 라 깔사다 (Santo Domingo de la Calzada)로 이어지는 루트입니다.

까미노 인비에르노 (Camino de Invierno)
까미노 인비에르노는 까미노 프란세스의 얼터너티브 루트로 뽄페라다 (Ponferrada)에서 Santiago 데 꼼뽀스뗄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까미노 바디니엔세 (Camino Vadiniense)
까미노 바디니엔세는 뽀떼스 비아 리아뇨 (Potes via Riaño)와 씨스띠에르나 (Cistierna) 에서 만시야 데 라스 물라스 (Mansilla de las Mulas)까지 140Km에 이르는 루트입니다.

까미노 바스딴 (Camino Baztan)
까미노 바스딴은 생장으로 향하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 많은 순례자들이 잠시 머물게 되는 프랑스의 바욘 (Bayonne)에서 투우와 헤밍웨이의 도시 빰쁠로나 (Pamplona)로 이어지는 105Km에 달하는 루트입니다.

비에호 까미노 데 Santiago (Viejo Camino de Santiago)
비에호 까미노 데 Santiago는 까미노 노르떼의 도시 빌바오 (Bilbao)에서 비야프랑까 델 비에르소 (Villafranca del Bierzo)까지 450km 에 걸쳐진 루트입니다.

까미노 모사라베 (Camino Mozárabe)
까미노 모사라베는 알함브라 궁전으로 많이 알려진 그라나다 (Granada) 에서 메리다 (Mérida) 까지 410Km 에 이르는 루트입니다.

루따 델 에브로 (Ruta del Ebro)
루따 델 에브로는 또르또사 (Tortosa)에서 출발하여 사라고사 (Zaragoza)를 거쳐 로그로뇨 (Logrono)로 이어지는 350Km 에 달하는 루트입니다.

까미노 라반떼 (Camino de Levante)
까미노 라반떼는 발렌시아 (Valencia)에서 사모라 (Zamora)로 이어지는 루트로 비아 데 라 쁠라따 (Via de la Plata)와 만나게 됩니다.

까미노 델 수레스떼 (Camino Del Sureste)
까미노 델 수레스떼는 알리깐떼 (Alicante)에서 시작하여 메디나 델 깜뽀 (Medina del Campo) 로 이어지는 루트로 까미노 라반떼와 마찬가지로 비아 데 라 쁠라따 (Via de la Plata)와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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