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2) 4월/24일(화), D day, 산티아고 가는 길 - 빠리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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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2) 4월/24일(화), D day, 산티아고 가는 길 - 빠리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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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2) 4월/24일(화), Dday, 산티아고 가는 길 - 빠리 1박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해 예약한 밴이 아파트 정문에 도착했다.  

패킹한 접이식 자전거 백과 어깨에 매고 다닐 방수백(25L)을 트렁크에 싣고 광화문에 살고 있는 발렌티노 아파트 정문에서 합류한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항공사 창구에서 수화물로 보낼 자전거백의 무게를 달고 영수증을 받고, 수화물 접수 창구로 카트를 밀고 가서 접수를 한다.

항공사 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국제선 수하물 규격은 32Kg, 삼면의 총합이 158cm 이하인 수하물 2개~3개까지 가능하다. 초과 되면 200,000원 정도 추가 지불해야 한다. 

 

■ 공항에 가기 전에 패킹을 할 때 고려해야 할 내용

ㅇ 자전거 앞.뒤 바퀴 에어를 2/3이상 빼야 한다. 비행기 이륙 후 높은 고도에서 기압상승으로 튜브가 팽창하여 폭발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ㅇ 자전거 박싱은 자전거 샵에 가서 박스를 구해서 핸들바와 패달, 앞바퀴를 해체하여 주요 부위를 공기방울 포장지로 잘 포장하여 안전하게 패킹 한다.

   자전거 샵이나 공항의 자전거 박싱 업자에게 의뢰해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목적지  

   도착 후에 다시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할 수 있어야 조립이 용이하다.

ㅇ 우리는 접이식 26인치 MTB 자전거를 휴대하기 때문에 별도로 제작한 얇은 천으로 된 자전거 가방을 이용 하였다. 얇은 천으로 된 케리어백을 이용하는 이유는 두꺼운 케리어백은 목적지에 도착하여 가지고 다닐 수 없는 짐이되기 때문이다. 

 

▲ 타이어 에어를 빼고, 자전거 핸들바와 페달을 빼고 천으로 된 백 사각면에 두꺼운 박스를 끼워 넣고, 핸들바백, 탑튜브백, 핼멧까지 바퀴 사이 공간에 넣고 

▲ 가방의 짚을 잠그면 위와 같이 패킹이 완료 된다.

 

▲ 포터들이 자전거를 비행에 싣거나 케리어로 옮길 때 포장된 자전거가 좀 더 튼튼하도록 가방 외부에 끈을 이용하여 십자 형태로 묶어주면 안전하다.

 

▲ 우리가 탑승 할 비행기는 KE901편 14:30발이다. 


▲ ROTC굴렁쇠동호회 총무 김수원 동기가 안양 집에서 일부러 공항까지 환송을 나왔다. 지하 층으로 함께 내려가 식사를 하는데 봉투를 내민다. 마음씨 고운 우리 친구!  
 

▲ 좌측 배낭은 발렌티노 것으로 우천시에는 별도 커버를 씌워야 하고 ,우측배낭은 내 백으로 PVC 재질이라서 방수용이지만 너무 무거우면 어깨끈 접속부분이 찢어질 위험이 있으니 무게 조절이 필요하다.    

  

▲ 처음 출국 하는 사람은 공항 입출국 수속시 셀프 체크 기계를 이용하면 더 편리하므로 미리 셀프입출국 신청을 해두면 편리하다.   

 


▲ 무려 64일간 숙식을 같이 하면서 유럽4개국 자전거 순례를 할 동지이다. 표정이 아직 싱싱하다. 비행기에 탑승하여 기념으로 한 컷 ~

 

▲ 드골공항에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니 해질녁이다. 서둘러 자전거 수화물을 찾아서 픽업하러 나온 김태형님(유학생)을 만나기로 한 마크앤스펜서 마트 앞에서 도킹한다.

▲ 드골공항은 많이 변했겠지만 실감하기 어렵다. 1시간 정도 달려서 예약 해둔 숙소 Hotel F1 Paris Porte de Chatillon로 향한다.
내일 아침 루르드행 TGV를 타기 위해 자전거로 15분이면 몽파르나스역으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숙소를 정하였다.   

예보된 소나기는 켜녕 파리 하늘은 파란 도화지에 흰물감을 군데 군데 칠해 놓은 듯 ...  숙소에 도착하니 20시가 넘었다.

 

 

호텔 체크인을 마치자마자 (전)재불예총회장 청림 정택영 친구, 젊은 시절 주재 상사원으로 종합상사 수출 역군이었으나 지금은 은퇴하여 파리에 눌러 앉은 동기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유럽협의회 진병철 회장 , 또 한 명은 파리지성 발행인 겸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락석 고문이 기다리는 15구역의 한인식당 HanZan에서 도킹하여 첫날 만찬을 하면서 오랜만에 해후하여 수다와 와인 몇 잔을 하고, 자정이 다되어서야 숙소로 돌아와서 고마운 친구들 덕분에 파리에 무사 안착하여 첫날 밤 잠을 청했다.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해체하여 조립한 후 자전거를 타고 몽파르나스역으로 가서 루르드 TGV를 타야 하는데 ...

 

장거리 비행에 지쳐서 내일 아침 계획을 변경하여 오늘 픽업을 해준 김태형님에게 부탁하여 이른 아침 시간 맞출 수 있는지 의뢰 했더니 가능 하다고 한다. 예상에 없던 추가 비용이 발생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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