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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4) D+3day 루르드에서 피레네 산맥을 향하여

[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4) 4월/27일(금) D+3day 루르드~바욘~생장피드포르~오리송 


날씨가 좋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루르드~생장으로 바로 자전거 라이딩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132km이기 때문에 중간에 1박을 해야하고, 더구나 경사도 4~8%가 되는 13km정도의 북쪽 피레네 산맥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두 달간의 장거리 투어에 초반 무리를 피하여 기차나 버스 이동이 가능하면 바욘을 거쳐 생장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어제 저녁에도 어플에서는 파업 때문에 루르드~바욘행 열차편이 전무했지만 발렌티노의 제안에 따라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 후 일단 루르드역으로 가서 확인하니 다행히 지방선 열차가 퐁(POU)에서 환승하면 바욘행 기차가 연결된다고 한다.      

 


▲ 플렛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는데 헝거리에서 온 자전거 투어자가 있어서 반갑게 기념 샷   


▲ 열차 마지막 칸에 올랐는데 굳이 자전거를 접을 필요도 없을 정도로 승객은 우리를 제외하고 단 2명 ... 

 

▲ 퐁에서 바욘행 열차로 10분만에 환승

▲ 바욘행 열차내의 승무원으로부터 열차내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티켓을 발행 받는다. 자전거는 출입구 옆에 별도로 거치대가 있어서 세워둔다.

 

▲ 바욘역 전경 모습, 티켓창구에서 확인하니 역시 열차는 파업으로 없고~ 

▲ 생장행 버스표를 구매한다.

▲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버스 탑승은 무난 할 듯 ~ 

▲ 바욘역에도 열차티켓 머신이 있다. 


 

▲ 버스에 올라 창밖으로 보이는 피레네 산맥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 산비탈의 전원풍의 마을들이 아담하다.  

▲ 생장피드포르에 도착하여 순례자사무실에 들러서 루르드에서 발행 받은 크레덴셜(순례자여권)에 스템프(쎄요)를 받기 위해 사무실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업무시작은 13h30~

 

▲ 문이 닫힌 생장 순례자사무실



▲ 오늘 아침에 기차와 버스를 이용하여 루르드에서 여기 생장까지 무사히 잘 왔다. 대부분의 의욕적인 순례자들은 여기서 순례자 여권을 발행 받은 후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800km를 걷거나 자전거로 순례를 시작하여 마지막에 산티아고 순례자사무실에서 인증서를 발급 받는다.

  

▲  생장의 마을 풍경
사무실에서 1km북쪽에 있는 Porte Saint-Jacques 문을 지나 까호도로를 타고 한 바뀌 돌아서  

▲ Église Notre-Dame du Bout du Pont 성당 옆을 지나 야고보의 문 (Porte de Saint-Jacque)을 통과한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이 문은 순례자들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전통적인 출입구이다.
전통적으로 프랑스인들은 생장르비유, 마들렌 지구를 거쳐 이 문을 통과해 론세스바예스로 향했다. 이루레기(Irouleguy) 소유의 포도밭으로 뒤 덮인 아라두아(Arradoy)언덕을 조망할 수 있다.  



▲ 스페인 문 (Porte d’Espagne)을 지나 니베 강변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도보로가 이예라베리 다리 (Pont d’Eyheraberry) 산책로로 연결된다.
 

■ 생장 둘러볼 곳 

 => http://caminocorea.org/?page_id=83

 => http://caminocorea.org/wp-content/uploads/2014/05/01._Saint_Jean_Pied_de_Port_07251.jpg

ㅇ생장 피에드포르 성 (La Citadelle) 

ㅇ로열 반달 전망대 (Demi-lune Royale Viewpoint)

ㅇ야고보의 문 (Porte de Saint-Jacque)

ㅇ주교의 감옥(La prison des Eveques)

ㅇ아르캉졸라 저택 (Maison Arcanzola)

ㅇ노틀담 뒤퐁 성당 (Notre-Dame-du-Bout-du-Pont) 

ㅇ라라뷔레 저택 (Maison Larrabure)

ㅇ프랑스 문 (Porte de France)

ㅇ스페인 문 (Porte d’Espagne)

ㅇ노틀담 문 (Porte de Notre-Dame)

ㅇ나바레 의회 (Maison des Etats de Navarre)

ㅇ만사르 저택 (Maison Mansart)

ㅇ산띠아고 순례자 사무소 (Accueil des Pelerins de Saint-Jacques-de-Compostelle)

ㅇ이예라베리 다리 (Pont d’Eyheraberry)

ㅇ나바레 문 (Porte de Navarre)

ㅇ이예라베리 다리 (Pont d’Eyheraberry)

ㅇ생장삐에드포르 시장 (Le Marche Ville de Saint Jean Pied de Port)

ㅇ비아꼬레 성모자상(La Vierge De Biakorri)

 

70미터 이상의 높이로 멘디귀렌(Mendiguren) 언덕에 세워진 성채다. 1625년에 건설되었으며 1640년대에 보강되었다. 이는 보방(Vaban) 이전의 군사 기술자가 설계한 항성 형태 축성의 뛰어난 예이다. 보방이 1685년 이 성채를 방문한 이후 재설계 하였다. 시즈 산악 패스에 이르는 중심 도로이자 피레네를 넘어 스페인으로 향하는 핵심 포인트인 이 지점의 전략적 중요성을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 

에스빠니으 도로를 지나 여기에서 헝빠르 광장을 건너면 D301번 도로를 진입하는데 조금 지나 우측으로 가면 D381번 도로, 즉 눈이 많이 올 때 악천후 시에 피레네를 올라가는 발까를로스 루트(Via Valcarlos) 방향이고, 여기서 우리는 조금 더 직진하여 D428 도로 나폴레옹 길을 따라 오리송 산장으로 올라간다. 이 길이 통상적인 피레네 산맥을 넘는 길이다. 그리고 좌측길 D301 도로로 계속가면 생미쉘 도로인데 라호 방향으로 오르게 되지만 론세스바예스나 팜플로나로 가는 길이 아니다.

  

 

▲ 당시 기온은 섭씨 12.8도 비가 오락 가락한다. 날씨 때문에 아무래도 오늘은 오리손 산장에서 묵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 14:07 나폴레옹 도로에 본격 진입하였다. 가파른 언덕이 계속 된다.
 

▲ 시세 언덕길(Ruta de los Puertos de Cize)은 산티아고로 가는 도보 순례자들이 지나는 일반적인 루트이다.
 

 


▲ 다행히 비는 그치고 하늘은 먹구름이 오락가락 한다. 


▲ 계속되는 오르막에서 지칠 때는 앞으로 일정과 내일을 생각해서 과감하게 밀바를 시작한다.



▲ 점점 피레네의 오리송이 가까와지면서 안개가 산허리를 감싸고~

  


▲ 가파른 경사도의 임도가 숨소리를 거칠게 만든다.

 

▲ 저 아래 보이는 도로를 따라 커브를 돌아서 계속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 올라왔던 길을 뒤돌아보니 아련하다.


▲ (안개와 비 때문에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이 사진을 차용함) 드디어 오리손 알베르게 전경이 보인다.

 

▲ 오리손 알베르게, 혹은 오리손 산장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 묵으려면 현관에 붙은 가격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오리손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자욱하다. 숨을 돌리고 계속 진행하려고 100m 정도를 올라가니 10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진눈개비가 내린다. 

포기하고 산장으로 다시 내려오는데 발렌티노 체인이 끊어진다. 바로 정비작업을 마치고 손을 씻으려 하니 수도꼭지가 단지 음용만 가능 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높은 산악 지대라서 아마도 물도 아껴써야 하는 모양이다.

 


▲ 2층짜리 건물 Refuge Orisson은 1층의 앞쪽은 홀이 있어서 식사가 가능하고 반쪽은 숙소, 2층은 전체가 숙소이다.
 

우리 보다 먼저 온 외국 여성도 이곳에 묵기 위해 대기 중인데 우리를 밝은 미소로 맞아준다.

순서를 기다려 운영자에게 순례자 여권를 보여주며 숙박 가능여부를 묻는데 여기에는 이미 만원이라서 숙박이 불가능 하니 올라왔던 길 1km 후방에 카욜라(Gite Kayola)에서 침대만 가능하고, 석.조식은 여기에서 해야 한다고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인당 석.조식과 1박에 36유로, 비교적 가성비 좋은 저렴한 비용이다.

온 몸이 땀에 젖어 있어서 샤워를 해야 하는데 샤워용 코인을 인당 2유로씩 주고 건물 뒤쪽 화장실 옆에 있는 단 2칸 짜리 샤워부스에 들어가서 아무리 코인 구멍에 넣으려고 애를 써도 들어가지 않는다. 발렌티노는 쉽게 마쳤는데 ... 난 기계치는 아닌데! 

코인 한 개에 정해진 시간 단 5분만에 샤워를 마치고 나온 발렌티노의 도움으로 나도 얼굴과 머리만 비누로 싯고 군대 훈련 때 처럼 약식 샤워를 마치고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을 수 밖에 없다. 저녁 식사 후 다시 비를 맞으며 1.5km 후방으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 18:00시가 되니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휴식 중이던 순례자들이 홀로 나와서 자리를 잡는다.

우리 테이블에는 용감하고 씩씩한 젊은 여성 한 분과 스페인,스웨덴, 멕시코에서 온 여성들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산장에서 임의로 준비 한 순례자 메뉴와 와인으로 식사가 어느 정도 끝나가니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60여명의 순례자들이 영어로 "나눔의 시간"을 시작 한다.

 



▲ 합석한 외국인들도 코리안 하트로 기념 샷도 해보고 ~

 

▲ 식사가 어느 정도 진행 된 후에 간단한 자기 소개와 "왜 산티아고 길을 왔는가?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에 대하여 공유하는 시간이다. 

나는 함께 동행한 발레티노를 소개하며,  친구이지만 이번 순례길에서는 남편이 되고, 때론 아내가 되어 부부처럼 함께 자전거로 동행을 하게 되었고, 한국에 103명의 성인이 있어서 성지 순례길이 있는데 작년에 그걸 모두 마치고 이번에 산티아고 길을 오게 되었다고 소개를 했다.

소개를 하다보니 우리 테이블의 세 명의 한국인 이외에도 다른 테이블에 한국과 미국에서 온 교포 부부가 더 있었는데 많이 반가웠다. 

 

▲ 카욜라 숙소 뻬치카  

 

와인과 낯선이들과 수다에 취하여 21시가 넘어서 공식적인 나눔 시간이 끝이나고, 다시 비를 맞으며 숙소 갸욜라로 내려가 피레네 산맥에서 단잠을 청하지만 아직 시차와 낯선 침대 때문인지 어렵게 잠이들었다.

   


▲ 산티아고 가는 길 - 프랑스길 전체 약도

 

우리는 이미 4개국 자전거 순례의 1차 관문인 산티아고 프랑스 길은 이미 루르드에서 시작 하였다.

함께 동행하는 나(안셀모)와 발렌티노, 우리 둘은 팀웍이 필요하고, 특히 접이식 자전거도 동고동락을 해야 한다.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의 론세스바예스를 통과하는 산띠아고 가는 길 중 가장 중요한 길로 프랑스를 통해서 오는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택하는 레알 까미노다. 물론 라꼬루냐(La Coruna)에서 시작하는 까미노 잉글레스(Camino Ingles), 세빌랴(Sevilla)에서 시작하는 비아 데 라쁠라타(Via de Laplata), 포르투칼에서 시작하는 까미노 데 뽀르뚜게스(Camino de Portuges), 바스크 지역에서 시작해 해안선을 따라 걷는 까미노 델 노르떼(Camino del Norte)등 여러 길이 있지만 대부분의 순례자는 까미노 프란세스를 걷는 것이 보통이다. 

 

‘까미노 프란세스’의 시작은 보통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역인 생장 피에드포르에서 시작하거나, 1,400미터가 넘는 피 

레네 산맥을 넘는 어려움을 피해 스페인 지역인 론세스바예스에서 시작하기도 한다. 산띠아고 데 꼼포스텔라까지만 해 

도 800킬로미터가 넘는 까미노 프란세스, 즉 프랑스 루트는 현재도 가장 순례자들로 북적대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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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전 미리 준비한 자료 

  

■■ 4/27(금) Lourdes루르드~ St.Jean Pied de Port생장피드포르 

 ■ 열차표 예매 없이 생장행  

 =>  Lourdes09:24~(change at Dax10:37~11:18(Bayonne11:47~12:01)12:52 St Jean Pied de Port(03h35/20.50€)

 =>  Lourdes12:28~(change at Bayonne 15:04~14:52) 15:50 St Jean Pied de Port(03h22/(18€)

 =>  Lourdes16:29~(change at Bayonne 18:05~18:12) 19:18 St Jean Pied de Port(02h49/(18€)

■ 또는 열차 예약시  

 => https://uk.voyages-sncf.com/en/#/proposals/Lourdes/Saint-Jean-Pied-de-Port/2018-04-26/06:00/passengers:senior;60;1+senior;60;1/class:Economy/direct:0

 

■ 생장 or 오리손 숙소 예약 4/27(금)

 * Gite : St Jean Pied de Port

ㅇ Le Chemin, 58800 Anthien, France,+33 (0)3 86 22 02 85,info@espritduchemin.org

 => http://www.espritduchemin.org/en/hostel

ㅇ Ferme ITHURBURIA - Quartier Huntto 

 => http://www.gites-de-france-64.com/ferme-ithurburia/

ㅇOurtiague-Paris Jeanne Ferme Ithurburia - Huntto 64220 Saint Michel

ㅇTel: +33-05 59-37-11-17 /Fax: 05/59/37/14/73

 => http://gites-de-france-64.com

■ Refuge Orisson

ㅇ Orisson, 64220 Uhart-Cize, France,+33 5 59 49 13 03

 => http://refuge-oris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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