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시 참고 - 배낭, 신발, 침낭, 우비, 유심칩, 우천시, 통번역앱 등

Santiago Pilgrimage 산티아고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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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Pilgrimage

준비시 참고 - 배낭, 신발, 침낭, 우비, 유심칩, 우천시, 통번역앱 등

관리자 0 9410 0


1)배낭 고르기
한달 이상 장기 도보여행 이기 때문에 배낭과 신발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배낭은 등산용 배낭과 배낭 여행용 배낭으로 구분을 하기도 하는데 어느 쪽이든 배낭 자체의 무게가 가벼워야 하고 오래 메어도 어깨가 편안하고 어깨, 등판, 허리 벨트가 나에게 착 밀착이 되는 배낭이 좋은 것 같다. 배낭의 사이즈는 걷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 해야 하지만 보통 40L ~ 45L를 많이 선호 하는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42L 배낭 이었다. 가져가는 짐에 따라 배낭의 사이즈가 정해지겠지만 무겁고, 큰 배낭의 무게는 걷는 내내 순례자를 힘들 게 할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레인 커버는 기본이고 생활 방수와 다양한 수납 공간, 배낭 외부에 적당한 걸이 장치가 있는 배낭을 살펴 보았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배낭 여행용 전문 업체의 배낭 경우 레인 커버를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2)신발 고르기
아마도 적당하고 좋은 신발을 고르는 것이 순례길 여행의 가장 주요한 항목의 첫 번째 일 것이다.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 등산화가 좋다, 트레킹 전문 운동화이면 충분하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디.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을 넘고, 들판을 가로 지르고 도심과 시골 마을을 걷고, 아스팔트 길, 자갈길 등 다양한 길을 걷는다. 나의 경우에는 트레킹 전문 운동화를 준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나의 경험상 추천 하는 신발의 형태는 방수 기능과 토우캡(Toe cap)기능 기본이고, 쿠션이 좋으며, 등산화와 트레킹을 겸할 수 있는 미드컷 경등산화 또는 중등산화 정도가 좋다. 추가적으로 신발끈을 다이얼로 조절하는 보아 시스템 기능이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 하다.

3)침낭 고르기
배낭의 무게를 좌우하는 중요한 것이 침낭이다. 침낭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다.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것은 가격이 비싼 것이 많다. 계절에 따른 난방 여부, 베드버그 대비 예방, 바닥에 매트리스만 깔고 자는 경우 등 다양한 환경을 만나는 순례 여행에서는 필수품이다. 무게는 가벼울수록 좋으며 최소한 1kg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이즈가 조금은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리 저리 몸을 뒤척이면서 자는데 침낭 내부 공간이 너무 좁으면 많이 불편 하다. 나의 경우는 보온력, 가격, 무게, 부피를 고려하여 오리털이 아닌 써모라이트 소재의 충전재를 포함하여 총 무게 850g의 침낭을 구매하여 잘 사용하고 왔다.

3)등산 스틱 가져 가기
스틱의 기능과 용도는 굳이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스틱이 없이 끝까지 완주 하는 사람도 있지만 걷는 날이 더해 질수록 어느새 사람들의 손에 없으면 나무 지팡이를 준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소한 스틱 1개는 가져 가기를 권한다. 걷는 것이 힘들어 지면서 스틱의 무게도 짐이 되면서 버리고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드는 경우도 많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1개의 스틱을 가져갔다. 인천공항의 경우 스틱이 기내 반입 되고, 산티아고 공항의 경우에는 기내 반입 안되며 무료로 화물로 보낼 수 있다. 스틱의 경우에는 필요 시 현지에서도 쉽게 구입 할 수 있고, 사용 후 마지막에 버리기도 한다.

4)양말 고르기
양말은 물집과 연관이 많다. 양말은 스포츠 울 양말을 추천 한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것이 부담 된다. 추가적으로 발가락 양말을 준비 하면 좋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발가락 부분만 커버하는 양말도 있다. 이번에 나의 경우에는 발가락 양말을 준비를 못했지만 다음 번 장기 도보 여행시에는 준비를 할 예정 이다.

4)우비 고르기
우비의 형태도 코트형, 바지형 등 다양하다. 경험상 쉬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우비가 좋다.  또한 배낭을 충분 덮을 수 있어야 한다. 보통 배낭을 덮는 우비의 경우 팔 부분이 7부 정도의 길이로 짧은 경우(옷처럼 팔을 끼는 경우가 아님)가 있는데, 코트처럼 입는 타입이 아니더라도 팔목까지 커버가 되면서 배낭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 우비가 좋겠다.

5)유심칩 구입 하기
해외에 나가면 유심 칩 구매는 필수 같다. 나의 경우는 여행 기간이 44일이라 사용기간 30일, 데이터 12G짜리 쓰리심 유심칩 2개를 구매하여 사용 했다. 요즘은 숙소에도 대부분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 되지만 매일 블로그에 자료 올리고 장소 제한 없이 조금 넉넉히 사용하고 싶어 2개를 구매 했다. 옵션으로 같은 유심 사용자끼리 300분 무료 통화와 문자 등이 가능하다.  무료 통화로 걷는 중간에 일행 등과 유용하게 자주 사용 했다. 그리고 기존 전화요금제는 완전히 정지가 아니고 비상 상황 등에 대비하여 최소 요금제로 변경 하고 출발 했다.

6)1회용 비닐 장갑 가져 가기
우천시 등에 목장갑 끼고 걷는데 추가적으로 1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고무줄로 손목 부분을 감으면 장갑을 끼고 젖은 손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7)우천시 1회용 스패츠 만드는 법
우천시나 눈이 경우 등 스패츠가 있다면 바지 단과 신발의 윗부분이 젖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지만, 없을 경우에는 1회용 비닐봉지를 이용하여 1회용 스패츠를 만들어 사용 할 수 있다. 효과는 강력하다.

방법은 1회용 비닐봉지를 준비물 목록에 넣던지, 아니면 비가 예상되면 전날 슈퍼에 들려 물건을 구매 할 때 구할 수 있다. 1회용 비닐 봉지의 막힌 부분을 오픈하여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양말 위로 올린 다음, 양말 윗단에 비닐 봉지의 적당한 길이를 말아 넣는다. 그리고 바지 아래 단을 내리면 끝이다. 빗물이 바지로 흘러 신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8)생장에서 피해야 할 알베르게 주소
생장에서 불친절 하기로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순례길에서 첫날을 보내는 날인데 숙지하고 떠나자.  주소가 ‘36 Rue de la Citadelle, Saint-Jean-Pied-de-Port’ 이다.

8)통번역 앱은 어떤 것이 좋을까?
다양한 여러 종류의 통번역 관련 앱이 있다. 나의 경우에는 구글 번역기와 네이버의 ‘파파고’정도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었다. 특히 ‘파파고’ 통번역이 좋았다. 파파고가 번역 가능한 언어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보통 필요한 언어는 다 갖춰져 있다.
 

출처 : http://blog.naver.com/heesunj/221088336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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