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20) 5월/12일(토), D+19day, 산티아고 ~ 네그에이라(Negreira)

Santiago Pilgrimage 산티아고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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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Pilgrimage

[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20) 5월/12일(토), D+19day, 산티아고 ~ 네그에이라(Negreira)

[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20) 5월/12일(토), D+19day, 산티아고 ~ 네그에이라(Negreira)

 

어제 오후 순례자 사무실에 찾아갔을 때 완주 증명서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7:30분 쯤 순례자 사무실에 다시 도착하니 08:00 오픈 시간인데도 이미 50여명이 먼저 와서 줄을 서 있습니다.

30여분을 기다린 끝에 완주 증명서를 받고 증명서 보관통도 구입해서 무슨 보물인양 넣기 전에 기념 사진도 촬영합니다.

 

더구나 선착순 10명에게 주는 파라도레스 호텔 점심 티켓을 부지런한 일본 친구 2명이 바로 귀국 한다면서 우리가 건내 받는 행운도 따르는 산티아고의 아침입니다.

 

호텔 점심을 하기 전에 17일(목) 포르투갈 브라가로 가기 위해 부스 테르미널(스페인 표현)을 찾아가 브라가 버스 시간을 확인 후 예매하고, 자전거도 트렁크에 싣는데 15유로를 주고 별도 티킷을 발행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숙소에서 중2 남자 아이와 아버지가 함께 산티아고 길을 완주하고 내일 귀국한다는 한국인을 만났는데 학교에서 7일간은 특활로 처리 하지만 나머지 20여일은 결석 처리를 하고서라도 산티아고를 오길 잘 했다는 대답을 듣고 이 길은 종교적 순례 뿐만 아니라 훨씬 더 다양한 사람들의 여러 목적으로 찾는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 했습니다.

 

호텔의 행운의 점심을 마치고 14:07 산티아고를 출발하여 작고 큰 고개가 있는 까미노 임도 길을 따라 약 3시간 동안 겨우 21km를 달리다 밀바를 반복하여 네그에이라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일요일이라 모든 가게가 문을 닫았는데 다행히 가까운 주유소 마트에서 먹거리를 사다가 주방에서 저녁식사를 요리해서 먹습니다.

이곳 주유소는 24시간 소형 마트는 물론 자동차와 자전거 셀프 세차가 가능한데 코인을 넣고 물세차 및 청소기로 차량 실내 먼지까지 제거가 가능 합니다.

이제 점점 요리 실력도 늘고 메뉴도 다양해져가고 있습니다. 내일 조식은 1회용 밥으로 죽을 만들어 속을 풀고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알베의 주방은 저녁 때면 여러 나라에서 온 낯선 사람들과 서로 정보 교환, 요리의 나눔과 대화의 장이기도 합니다.

 

 

 







 

 








 

※ 경로 지도보기 : https://www.komoot.com/tour/314718547 

※ 경로 지도보기 : https://www.komoot.com/tour/31471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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