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47) 6월/9일(토), D+47 day, 성프란치스코 길 2일차, 오르테~마사마르타나 Massa Martana

Santiago Pilgrimage 산티아고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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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Pilgrimage

[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47) 6월/9일(토), D+47 day, 성프란치스코 길 2일차, 오르테~마사마르타나 Massa …

[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47) 6월/9일(토), D+47 day, 성프란치스코 길 2일차, 오르테~마사마르타나 Massa Martana

 

07:20 오르테 숙소를 나와 시청으로 오르는 오르막 길을 페달링 하면서 힘겹게 따라가니 오래된 성프란치스코 성당과 대성당이 보입니다만 이른 시간이라서 문이 닫혀 건물 외부 촬영만 하고 길을 재촉합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오르테라는 곳은 절벽과 산 정상에 도시를 만들어 불편한데도 잘 살고 있다는게 신통 합니다.

마음은 동굴성당까지 둘러보고 싶은데 아직 오픈 전 시간이라 포기를 하고 마사마르타나를 향하여 업힐을 시작 합니다.

 

오늘도 20%가 넘는 끌바 코스도 있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비몽사몽간에 하느님의 작품들을 수 없이 많이 카메라에 담습니다.

산티아고 자연 풍광과는 그 스케일이 다르고 광활한 구릉과 능선을 따라 표고 100~150m의 산과 들이 어우러진 곡창지대의 산야를 360도로 계속 감상 하면서 페달링 해서 스쳐가는 게 싫어지는 감동과 탄성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는 연속극 입니다.

특히 누런 밀밭과 목초지대가 잘 어우러진 들판은 작자 미상의 지상 최고의 대자연의 예술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전거나 자동차 투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16시쯤 67km를 달려 예약한 영빈관 숙소에 도착하여 독채를 차지 하고서는 마트에서 사온 먹거리들을 요리하여 저녁을 먹으며 마음의 평화를 얻습니다. 다만 불행히도 시골 들판에 가옥 세 채 있는 숙소라서 wifi가 미설치 되어 .... 지금 성프란치코 아시시에 진입하여 점심을 들면서 올립니다.

 

 











 
























 

※ 경로 지도 보기 : https://www.komoot.com/tour/286389516?ref=w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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