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숨은 이야기] 52. 동정녀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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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숨은 이야기] 52. 동정녀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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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지키려 과부로 행세하며 함께 모여 신앙 공동체 형성

[정민 교수의 한국 교회사 숨은 이야기] 52. 동정녀 신드롬

2021.05.23발행 [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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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순매 바르바라가 동정을 지키고자 신분을 위장해 거짓으로 머리를 올리고 있다. 그림=탁희성 화백



나도 아가타 성녀처럼

「사학징의」 속에는 동녀(童女)가 여럿 나온다. 동녀란 동정녀, 즉 신앙을 이유로 순결을 지켜 혼인하지 않는 여성을 말한다. 말하자면 수녀의 다른 표현인 셈이다. 그녀들은 어째서 동녀의 삶을 선택했을까? 동녀의 신앙적 근거는 어디에서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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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징의」에 나오는 동녀는 윤운혜의 언니 윤점혜(尹占惠) 아가타, 정광수의 누이동생 정순매(鄭順每) 바르바라, 심낙훈의 누이동생 심아기(沈阿只) 바르바라, 이합규의 누이 이득임(李得任), 정분이의 친척 박성염(朴成艶), 조섭의 누이 조도애(趙桃愛) 아나스타시아, 강완숙 집에 살던 김달님(金月任), 강완숙의 딸 홍순희(洪順喜) 루치아, 이어린아기의 딸 김경애(金景愛) 등 얼핏 꼽아도 9명이나 된다.

홍순희의 공초를 보면, “제 어미가 평소에 제게, ‘작은 방에 사학을 잘하는 과부 여성을 불러두었는데, 그 사람들은 정결하기 짝이 없어 어린아이를 꺼리니 일체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라고 한 대목이 나온다.

강완숙이 안방 안쪽에 있는 협방(挾房)에 주문모 신부를 모셔놓고, 어린 딸이 엿보지 못하게 겁을 주어 다짐을 두는 내용이다. 실제로는 남자를 들여놓고, 딸에게는 사학을 잘하는 과부 여성으로 너무도 정결하니 범접지 말라고 했다는 얘기다. 간접적이나마 동정녀에 대한 강완숙의 평소 생각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위 9명의 동녀 중 윤점혜와 김달님, 홍순희 세 사람이 강완숙의 집에 함께 살고 있었다.

달레의 「조선천주교회사」에는 강완숙이 처녀들을 많이 모아 단단히 교육을 시켰고, 그 일은 집에 와서 살고 있던 동정녀 윤점혜 아가타의 도움을 받았다고 썼다. 윤점혜는 1795년 신앙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상경했다. 그녀는 윤유일의 사촌 동생이었다. 이후 어머니가 세상을 뜨자 아예 강완숙의 집으로 들어갔다. 강완숙은 그녀에게 자기 집에 모아놓고 가르치는 처녀들의 신앙 교육을 책임지는 직분을 맡겼다. 윤점혜는 동정 성모의 발현을 보기도 했고, 자신의 수호 성인인 동정 성녀 아가타를 특별히 공경하여, “나도 아가타 성녀처럼 순교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던 신앙인이었다.

특별히 강완숙이 처녀들의 공동체를 실천에 옮기려고 윤점혜에게 역할을 부여한 것은 어찌 보면 조선 최초의 수녀원을 구상했던 것으로 볼 수도 있겠다. 이들에게 교리교육의 책임뿐 아니라 정결한 몸을 지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추수의 일꾼으로 양성하려 한 의도가 엿보인다. 그 배경에는 주문모 신부의 지도가 있었다.



동정녀 열풍의 진원


조선 교회에서 동정녀 열풍이 일어난 데는 무엇보다 「성년광익」에 실린 성인전의 영향이 가장 컸고, 여기에 더해 「칠극」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칠극」 권 6 「방음(坊淫)」을 보면, 동정을 지키는 일에 대한 예찬이 이어진다. [6.36]에서 성 암브로스는 “혼인한 사람은 세상에 가득하고, 동정의 몸은 천당에 가득하다(婚姻滿世界, 童身滿天堂)”고 설명했다. 솔로몬은 “천주께서 세상에 강생하셔서 동정의 몸을 지니신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자신도 또 동정의 몸을 지켰고, 또 정결한 덕의 아름다움을 드러내 보이시자, 정결의 덕이 비로소 세상에 일어났다”고 했다. 동정을 지키는 일은 이렇게 예수의 모범을 따르는 일과 같게 되었다. “천주의 거룩한 가르침을 높여 따르는 곳에는 동정의 몸을 지키는 남녀가 마침내 많이 있게 되었다. 그들은 정결의 덕을 목숨보다도 중하게 보았다”고도 했다.

[6.38]에는 “정결한 사람은 반드시 본성을 이기고, 세속을 범하며, 삿된 마귀와 대적해야만 정결의 덕이 이루어진다”고 했고, [6.40]에는 “정결의 덕은 신체의 수명을 늘려주고 육신의 강함을 지켜줄 뿐 아니라, 죽은 몸이 향기로워 썩지 않게 해준다”고 적었다.

[6.43]에는 동정 부부의 얘기가 나온다. 성녀 체칠리아가 동정을 지키기로 맹세했는데, 부모의 강제적 명령에 따라 시집을 가게 되었을 때, 첫날밤에 그녀의 발원에 의해 남편에게 천사가 나타나 정결한 사람을 보호할 것을 명하였다. 이에 남편이 놀라 정결을 지키기로 약속하였다. 천사가 기묘한 꽃으로 관을 만들어 씌워주니, 1년 내내 향기가 사라지지 않았고 색도 마르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만이 그 향기를 맡고 꽃을 볼 수가 있었다.

[6.8]에 실린 요한의 일화도 인상적이다. 그는 마귀를 복종시키는 능력이 있었으나, 어떤 사람에게 씌인 마귀는 너무도 강력해서 요한의 명령이 소용없었다. 얼마 뒤 한 소년이 왔는데, 마귀가 그를 보더니 그만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요한이 이상하게 여겨 물어보니, 소년은 천주를 섬기기 위해 정욕을 끊고 동정의 몸을 간직했고, 혼인 첫날밤에 신부와 함께 뜻을 같이하기로 맹세하여 10여 년간 함께 살며 서로를 형제같이 보아 더러운 행실을 짓지 않았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이 두 이야기가 이순이 루갈다와 유중철 요한 동정 부부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음에 틀림없다. 또 이 동정 부부의 결합에 주문모 신부가 깊이 관여한 점은 달레의 「조선천주교회사」에 나온다. 여기에 최필제 베드로 부부와, 후대이지만 조숙 베드로와 권천례 데레사 부부도 있다. 조선 교회에 불어닥친 동정 열풍은 주문모 신부가 조선에 온 이후의 일로 보인다. 그것은 남자가 아닌 여성 신자들에게서 더 크게 일어났다.



처녀들의 과부 행세

「사학징의」 속 윤점혜의 형추문목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남에게 시집가지 않고 과부라 일컬은 것은 사학하는 여자들이 으레 이같은 버릇이 많다. 큰길을 떠돌다가 남의 집에 붙어사니, 처녀가 아니고 과부가 아니라면 어떤 꼴이 되었겠느냐? 부부가 한집에 사는 것은 사람의 큰 윤리이거늘, 일개 젊은 여자로 이러한 풍속을 해치고 어그러뜨리는 행동을 하는 것은 틀림없이 시집가지 않아도 시집가는 것과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어찌 천지의 사이에 용납되겠는가?”

묘한 얘기다. 시집가지 않아도 시집가는 것과 같은 것은 무엇을 두고 한 말이었을까? 앞서 나온 9명의 동정녀 중에는 윤점혜 외에도 과부 행세를 한 처녀가 여럿 있었다. 여주의 정순매 바르바라는 허가의 처로 과부 행세를 했지만, 형조의 공초에서는 “나이가 올해 25세로 여태 출가한 일이 없다”고 했고, “동정을 지키기 위해 나이가 찼는데 시집가지 않았고, 거짓으로 허가의 처라고 일컬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합규의 누이동생 이득임과 조섭의 누이 조도애 아나스타시아, 김경애 또한 거짓으로 과부라고 일컬었던 경우에 해당한다. 공교롭게 김경애도 정순매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허가의 처라고 했는데, 형조의 문목 중에 “허서방의 처라고 한 것은 그런 사람이 없다는 말”이라는 내용이 보인다. 허(許)는 허(虛)의 뜻으로 끌어다 쓴 성씨가 아니냐는 추궁이다. 아무튼 이러한 과부 행세는 과년한 처녀들이 자신의 동정을 지켜나가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칠극」[6.32]에는 정결의 세 단계에 대한 설명이 보인다. 하등은 한 지아비와 한 지어미가 절도를 넘지 않고 욕망을 끊는 정결이다. 중등은 홀아비와 과부가 배우자가 세상을 뜬 뒤 다시 결혼하지 않고 욕망을 끊는 것이다. 상등은 동정의 몸을 지키는 정결이다. 신앙을 받아들이기 전에 결혼했다가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었을 때, 주변의 눈길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앙을 지켜가기 위해 과부들은 과부들끼리 모여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만들기도 했다.

「사학징의」 속 비녀 복점의 공초에는 “남대문 내창(內倉) 앞 손만호의 집 또한 여러 곳의 과부 7, 8명이 간간이 함께 모여 사서의 이야기를 강습”하였다고 했다. 7, 8명의 과부가 모여 규칙적으로 교리 공부 모임을 가졌다는 내용이다.

김희인(金喜仁)의 공초에도 청상과부 여러 명이 한방에 모여 지내며 사학에 깊이 빠졌고, 사서와 요화 또한 많은 양이 압수된 사연이 나온다. 김희인은 자신이 150냥을 마련하고, 김경애가 50냥을 보태서 군기시(軍器寺) 앞의 집 한 채를 사서, 시숙모 이흥임과 김흥년, 그리고 김경애와 그녀의 모친 이어린아기와 함께 지냈다고 자백했다.

「사서요화사서기」에 실린 김희인의 집에서 압수된 서목은 「묵샹디쟝셔(默想指掌書)」 3책, 「셩모ᄆᆡ괴경(聖母玫瑰經)」 1책, 「녀슈셩탄(耶蘇聖誕)」 1책, 「녀슈수란도문(耶蘇受難禱文)」 1책, 「셩경광익(聖經廣益)」 1책, 「공경일과(恭敬日課)」 1책, 「이에왕호심(?)」 1책, 「요리문답(要理問答)」 1책, 「셩녀 아ᄭᅡ다(聖女 아가다)」 1책, 「셩여수셩호(聖耶蘇聖號)」 1책, 「셩부마리아(聖婦 마리아)」 1책, 「셩톄문답(聖體問答)」 1책, 「텬쥬셩교도문(天主聖敎禱文)」 1책, 「언교(諺敎)」 1책, 「셩교일과(聖敎日課)」 1책, 「유시마리가(?)」 1책 등 16종 18책에 달했고, 낱장에 베껴 쓴 것만 456장에다 한글로 베껴 쓴 문건이 134건에 달했다.

이밖에 요화 족자 3개가 있었고, 그중 하나는 여상(女像)이라 한 것으로 보아 성모 마리아를 그린 족자 하나가 포함되어 있었다. 주석으로 만든 납요상(鑞妖像)과 나무 십자가, 자주색 휘장까지 나왔는데, 이 물건들은 그녀들의 그 공간에서 미사 첨례를 드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같은 동정녀 모임과 과부 공동체의 형성은 당시 천주교의 교세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의 신앙 형태가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모색과 활력으로 가득 차 있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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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 베르나르도(한양대 국문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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