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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노 데 산티아고(3)-살다가 진흙탕에 빠지더라도…
▲ 한적한 시골길에서 양떼와 목동이 잠시나마 내 길동무가 되어준다.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이 길을 걷는 동안 양치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설 「연금술사」를 구상했다고 한다. 안개가 자욱한 날,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새벽길을 걸었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길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걷는다. 비가 온다고 떠나지 않을 수 없다. 순례자 숙소 침대에서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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