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개정판 발행 논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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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11:43
2024년 7월 11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정기회의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가 7월 11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올해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박지순 기자
주교회의 순교자현양과 성지순례사목위원회(위원장 구요비 욥 주교)는 7월 11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개정판 발행 등 현안을 논의했다.
구요비 주교, 전국 각 교구 성지 담당 사제들은 이번 회의에서 2023년 6월 1일 「한국 천주교 성지 순례」 제3판 4쇄가 발간된 이후 교구별로 추가된 성지, 순교사적지, 순례지 등을 확인하고 개정판에 수정할 내용들과 통일된 표기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교황청 시성부가 6월 18일 서울대교구에 고(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시복 추진에 ‘장애 없음’(Nihil Obstat) 통지를 보내 김 추기경이 공식 시복 추진 대상자로서 ‘하느님의 종’이 됨에 따라 서울대교구에서 제작 중에 있는 김 추기경 시복시성 기원 기도문을 공통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12일 오전에는 서소문밖 네거리 순교성지 현양탑 참배 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 미사를 봉헌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