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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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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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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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6년 한불조약을 계기로 공식적인 박해
정책은 막을 내렸지만 유학적 전통이나 인습에 젖어 있던 지방에서는 소규모 사건들이 빈발해 어떤 사건은 그 규모가 공식적인 박해를 능가하는 예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즉 부패한 관리와 완고한 유생들에 의한 천주교인들과의 충돌이 결국에는 박해라는 양상으로 바뀌었고 지역에 따라서는 대규모의
민란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하나가 1901년에 발생한 제주도 ‘신축교안’입니다. 신축교안은 1900년 조정에서 파견된 봉세관이 황실 재정을 채우기 위해 온갖 잡세를 거두는 수탈정책의 시정을 요구하는 민란으로 출발했습니다.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도정 책임자와 봉세관은 도피하고 민군들은 공격 대상을 천주교로 돌렸습니다. 이에는 일부 신자들이 봉세관의 중간 징세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주민들을 더욱 격분하게 한 것도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인 신부를 쫓아내고 한반도를 배타적으로 독점하려던 일본제국주의의 음모, 축첩과 인습에 젖은 토호세력, 토착민의 문화를 무시하고 신당을 파괴하고 신목을 베어 버린 일부 신자들의 무리한 행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규모 천주교 박해로 이어졌습니다. 신축교안은 유서 깊은 관덕정 앞을 사형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제주읍성을 함락한 민군은 천주교인을 포함한 양민 수백 명을 살해했는데, 170여 명의 신자들이 관덕정 정자 앞에서 모진 매를 맞고 처형되었습니다. 당시 공식적으로 집계된 희생자 명단 등 여러 자료를 종합하면 신축교안으로 희생된 신자 수는 대략 300-350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교우들의 시신은 별도봉 기슭에 가매장되었다가 1903년 조정으로부터 황사평을 양도받아 이장했습니다. |
미사시간 | |||
미사구분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주일미사 | 일 | 06:30 | 미사 일정은 제주중앙 성당 것입니다. |
09:00 | 학생미사 | ||
11:00 | 교중미사 | ||
16:00 | 어린이미사 | ||
19:30 | |||
22:00 | |||
평일미사 | 월 | 06:30 | |
10:00 | |||
화 | 06:30 | ||
19:30 | |||
수 | 06:30 | ||
19:30 | |||
목 | 06:30 | ||
10:00 | |||
금 | 06:30 | ||
19:30 | |||
토 | 06:30 | ||
19:30 | 특전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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