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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1)1858년 10월 3일 오두재에서 보낸 열다섯 번째 서한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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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신자들 현실 수준에 맞는 선교정책 필요성 피력 믿음을 위해 부와 명예 버린 김 베드로 사제 보자마자 대성통곡하는 광경부터 종일 경문 외우고자 애쓰는 노인들까지 꿋꿋이 하느님 따르는 신자들 모습 그려하느님을 믿기 위해 험악한 산골에서 숨어 지내며 궁핍한 생활을 해야 했던 신자들에게 사제의 방문은 기쁨과 감격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사진은 배티성지 최양업 신부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0)1858년 10월 3일 오두재에서 보낸 열다섯 번째 서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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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조선의 신자들을 위해 많은 사제를 보내주십시오” 최양업과 함께 사목했던 6명의 선교사 과중한 업무로 건강 악화돼 목숨 잃기도 잠시 천주교 정책 온건해지는듯 했으나 박해령 존속되며 교우들 괴롭힘 당해1864년 조선 해외선교 사제로 파견되는 파리 외방 전교회 사제 4명의 모습을 담은 샤를 드 쿠베르탱의 ‘선교사들의 출발’.(1868년 작) 왼쪽부터 위앵 신부…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9)박해시기 선교의 중심지 손골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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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선교사들이 신뢰한 신심 깊은 교우촌이자 선교 거점 파리 외방 전교회 선교사들 머물며 조선의 말과 풍습 익히던 교우촌 성 도리 신부 순교 100주년 기념해 프랑스 교회에서 먼저 성지 개발 시작손골성지 전경.1658년 아시아 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파리 외방 전교회는 이곳저곳을 옮기며 포교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선교사들이 일정한 포교 지역에 머물며 언어와 풍…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8)최양업 사목 당시 천주교 교세와 신자들의 신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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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신자 대부분 피지배층… 계급갈등으로 분열 되기도 전국 방방곡곡 사목순방 시작하면서 신자 수 꾸준히 증가해 교세 확장돼 병인박해 이후로 상인층 급격히 늘고 일부 양반 제외 상민·천민 등으로 구성다블뤼 주교가 신리 교우촌에서 신자들과 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모습. 이종상 화백 作.(대전교구 신리성지 순교 미술관 소장)1850년 초, 조선에 도착해 사목을 시작한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7)1857년 9월 15일 불무골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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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그리스도교 정신에 위배되는 신분제의 부당함 비판 ‘고을의 작은 왕과 같았다’ 묘사할 만큼 서민들 핍박했던 양반들의 횡포 지적 인권 무시되는 사회구조 문제점 짚고 재능에 의한 인재 등용 피력하기도프랑스 리옹 포교사업후원회가 1868년부터 발행한 기관지 「가톨릭 선교」(Les Missons Catholiques)에 소개된 이 그림은 ‘조선에서 남녀가 따로 앉아…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6)최양업의 사목방문 발자취 남아있는 연풍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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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험준한 고개 넘고 넘어 산골 교우촌 신자들 만나 신앙 지키려 연풍 골짜기에 숨어 살던 신자들의 신심 깊은 모습 서한에 담겨 병인박해 때 연풍 출신 신자 13명 순교 사형 도구 형구돌 발견돼 성지에 안치황석두 성인, 다블뤼 주교, 위앵 신부, 오메트르 신부, 장주기 성인(왼쪽부터)을 형상화한 다섯 성인상과 반석.소백산맥 자락에 위치한 연풍은 전체가 산릉에 속…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5)조선시대 신자들 신심함양에 도움을 준 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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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성물 마련하기 위해선 전 재산도 아깝지 않아 조선 신자들의 신앙생활 돕기 위해 서한 통해 십자고상과 상본 등 요청 신자들이 직접 묵주 만들어 쓰기도 성물 간절히 원했던 깊은 신심 드러나배론 교우촌 출토 십자가.부산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 제공조선시대 신자들은 천주교에 대한 박해뿐 아니라 조정의 포악하고 가혹한 정치로 궁핍한 삶을 살았다. 그들을 돕고 싶었지…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4)여성 신자들의 깊은 신심, 최양업을 통해 전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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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억압된 삶 속에서 하느님 향한 용기는 더 빛나 유교 문화 안에서 제약 많았던 여성들 비참한 현실 견디며 꿋꿋이 신앙 지켜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된 삶 살기 위해 동정생활 결심한 여성 신자들도 많아 윤점혜 아가타가 동정을 지키기 위해 남장을 하고 어머니와 함께 한양으로 향하고 있다. 그림은 탁희성 화백 작품.‘일곱 살이 되면 남녀가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않는다’…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3)1857년 9월 14일 불무골에서 보낸 열세 번째 서한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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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신자들의 신앙 열정에 기쁨과 연민으로 가득차 성사 보기 위해 며칠씩 먼 길을 걷고 하느님 알고자 스스로 찾아온 신자들과 천주 알게 된 기쁨 전하는 교우들 보며 하느님 이끄심과 깊은 사랑 체험하기도울산 울주군 간월재 능선에 펼쳐진 억새평원. 박해 시대 경남 지역 최초의 공소인 간월공소 신자들과 충청도 및 영남 지역 신자들은 박해를 피해 죽림굴로 피신하기 위해…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2)1857년 9월 14일 불무골에서 보낸 열세 번째 서한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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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여성 신자들의 신앙 열정 구체적으로 드러나 당시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 신자들 남편에게까지 온갖 박해 당하면서도 하느님 증거하는 순간에는 목소리 높여 한 여성의 용기로 ‘공소집’ 꾸리기도조선시대 여성 신자들이 박해받는 상황을 잘 드러낸 탁희성 화백의 작품. 그림은 허계임 성인이 하느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매질 당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1856년 소리웃…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1) 천국 닮은 공동체 일궜던 서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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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21) 천국닮은공동체일궜던서지마을가난했지만함께기도하며참행복누리다-최해성요한이교우촌을이루고신자들에게교리를가르쳤던서지마을일대의현모습.원주교구는신앙선조들의신앙을본받기위해지난해8월서지마을성역화를계획하고강원도원주시부론면손비로330-1를성지로개발하고있다.순교자들의행적을수집하던최양업은기해박해때순교한복자최해성(요한·1811~1839)의이야…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0) 신자들을 위해 만든 천주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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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20) 신자들을위해만든천주가사주요교리노래로부르며쉽게익히도록도와-최양업신부가동네사람들에게천주가사중‘사향가’를가르치는모습을인형으로재현한임수현작가의작품.가톨릭신문자료사진.최양업은줄곧한글을이용한교리신심서보급의필요성을강조해왔다.신자들대부분이하층민과여성인현실을고려할때한글로된책이신앙교육에효과적이었기때문이다.1851년10월15일자서한에서최…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9) 1856년 9월 13일 소리웃에서 보낸 열두 번째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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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9) 1856년9월13일소리웃에서보낸열두번째서한오직하느님위해갇힌교우들현실상세히담아-서울중림동약현성당내에있는서소문순교기념탑일부.박해시대수난당하는신자들을표현하고있다.가톨릭신문자료사진.1847년기해박해순교자73명의행적을번역했던최양업은이후로도순교자의행적을조사하는데열정을기울였다.최양업은시복을위한자료조사에그치지않고조선사회안에서순교자들…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8) 최양업 신부 가족들이 살았던 수리산 성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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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8) 최양업신부가족들이살았던수리산성지복음적희망으로살았던교우촌이자성소못자리-수리산성지에있는최경환성인의묘.가톨릭신문자료사진.경기도안양시에위치한수리산성지.이곳은최양업의부친인성최경환(프란치스코)일가가이주함으로써교우촌으로알려지게됐다.이곳에서최양업의가족들은박해와환난속에서도굳은믿음을간직하고복음적희망을잃지않았다.최경환은확고한신앙과복음정신으…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7) 최양업 신앙의 뿌리를 찾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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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7) 최양업신앙의뿌리를찾다삶으로신앙살아낸선조들의믿음물려받아-탁희성화백의‘최경환성인을방문한모방신부’.모방신부는최양업의유학을논의하기위해방문했다.최양업의신앙뿌리는증조부때로거슬러올라간다.최양업의증조부인최한일은초기조선교회전교에공헌한하느님의종이존창(루도비코곤자가)에게교리를배웠다.열심한신자집안의딸인전주이씨와결혼한최한일은아들인주를낳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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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인류애 충전 다큐] 故 김수환 추기경의 당부로 시작된 동고동락이 50년 째, 시흥동 대천사 언니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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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성화 - 죠토의 성프란체스코, 르네쌍스의 시작 - 진병철TV
09.20
루브르 성화 - 치마부에의 마에스타 - 진병철TV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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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카페산티아고 청년작가 전시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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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21) 천국닮은공동체일궜던서지마을가난했지만함께기도하며참행복누리다-최해성요한이…
관리자
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20) 신자들을위해만든천주가사주요교리노래로부르며쉽게익히도록도와-최양업신부가동…
관리자
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9) 1856년9월13일소리웃에서보낸열두번째서한오직하느님위해갇힌교우들현실상…
관리자
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8) 최양업신부가족들이살았던수리산성지복음적희망으로살았던교우촌이자성소못자리-수…
관리자
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7) 최양업신앙의뿌리를찾다삶으로신앙살아낸선조들의믿음물려받아-탁희성화백의‘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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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6) 1855년10월8일배론에서보낸열한번째서한기쁘게순교받아들인부모의신심되새…
관리자
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5) 배티성지하느님전하기위한목자의열정오롯이느껴져-배티성지에세워진최양업신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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