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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6) 1855년 10월 8일 배론에서 보낸 열한 번째 서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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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6) 1855년10월8일배론에서보낸열한번째서한기쁘게순교받아들인부모의신심되새기다-배티성지에세워진최양업신부와부모님의흉상.(왼쪽부터)최경환프란치스코,최양업신부,이성례마리아.최양업의열한번째서한은배론에서쓰였다.일찍이신자들은박해를피해산골인배론에모여살았고,1801년신유박해를피해배론에들어온황사영(알렉시오)은이곳의옹기토굴에서백서를썼다고전해…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5) 배티성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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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5) 배티성지하느님전하기위한목자의열정오롯이느껴져-배티성지에세워진최양업신부동상.뒷편건물은2001년복원된배티신학교.신앙지키기위해헌신한신자들,배티에잠들다충청북도진천에서경기도안성으로넘어가는고개에많았다고알려진돌배나무.진천과안성접경에위치한배티는배나무가많은고개라는뜻에서가져왔다.배나무고개의한자어인‘이치’(梨峙)로쓰이다훗날그훈독인배티로굳어…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4) 배티 신학교에서 피어난 조선인 사제에 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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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4) 배티신학교에서피어난조선인사제에대한희망척박한조선땅에사제성소의싹틔우기위해-배티는최양업신부가1853년여름부터3년가량사목중심지로삼아머물던곳이다.또한이곳에세워진배티신학교에서3명의신학생을가르쳤다.배티신학교출신이바울리노,김요한사도,임빈첸시오는이후페낭신학교로유학을떠났다.양업교회사연구소제공.진천의작은교우촌‘배티’,조선인사제양성의초석놓…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3) 멍에목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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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3) 멍에목성지외롭지만꿋꿋하게하느님섬겼던신앙의터전-멍에목성지전경.구병산자락에위치한멍에목성지에는신앙선조들의참신앙과믿음살이가배어있다.“우리는좋은일이나궂은일이나모든일은하느님의뜻에따라일어난다고믿습니다.그러므로우리는지극히좋으신하느님께항상의탁하며그분의측량할수없는안배를칭송할뿐입니다.”충청북도보은구병산기슭깊숙한곳에위치한멍에목.이곳에교우촌…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2) 1854년 11월 4일 동골에서 보낸 열 번째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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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2) 1854년11월4일동골에서보낸열번째서한이방인선교사들피땀으로뿌린복음의씨앗-탁희성화백의‘죽음의행렬’.1839년기해박해당시앵베르주교는샤스탕신부,모방신부와함께교우들이다칠까염려하여스스로자수해새남터에서순교했다.19세기에들어와급변하는세계질서에편입된동아시아.중국뿐아니라조선까지영국과프랑스등서구세력이점차유입됐고,낯선문화의등장은충격과위협…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1) 한글 서적 보급에 매진한 최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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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1) 한글서적보급에매진한최양업글몰라교리배우지못하는이들이없도록-「천주성교공과」목판본.1969년「가톨릭기도서」가나오기전까지사용된한국천주교회의공식기도서다.양업교회사연구소제공.1846년병오박해이후조선천주교회신자구성에서양반층은감소하고상민(양인)층이급격하게증가했다.이는교리교육방식에도변화를가져온다.교리교육에있어서한문으로된기도서나교리서를…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10) 1851년 절골에서 보낸 여덟 번째 서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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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0) 1851년절골에서보낸여덟번째서한 ②모진고문속에도오직하느님만바라보며-수리산성지성당에걸려있는최경환성인의가족을담은그림.가톨릭신문자료사진.1847년,최양업은페레올주교로부터조선순교자들의행적을기록한책을전해받는다.신자들에게구전된이야기를수집한이책은“목격자나증인들이별로없는이야기가대부분이고,그중에진실로여겨지는것만추려서기록됐다”고최양업은…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9) 1851년 절골에서 보낸 여덟 번째 서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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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9) 1851년 절골에서 보낸 여덟 번째 서한 ①비신자들 마음에 진리의 빛 비춰주신 하느님-멍에목 공소를 방문하는 최양업의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양업교회사연구소 제공.조선에서 사목 순방을 시작한 지 5년, 당시 127개 교우촌을 담당했던 최양업은 전국 곳곳에서 신자들과 만났다. 하지만 자신이 신부라는 사실이 외부…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8) 도앙골성지, 귀국 후 첫 서한 작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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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8) 도앙골성지, 귀국 후 첫 서한 작성지죽음의 위협에도 하느님 뜻에 온전히 의탁-도앙골성지 야외 제대 모습.대전교구 가톨릭사진가회 제공.“저는 조선에 들어온 후 한 번도 휴식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만 같은 집에 머물러 있었을 뿐이고 언제나 시골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습니다. 중국에서 서울까지 여행한…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7) 신자들 만나기 위한 최양업의 사목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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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7) 신자들만나기위한최양업의사목여정멀고험한길…한명이라도더만나기위해-최양업신부가교우촌을순방하는모습.양업교회사연구소제공.1850년1월,서울에도착한최양업은다블뤼신부에게병자성사를주고충청도에있는대목구장페레올주교를방문한뒤전라도지역에서부터사목순방을시작했다.귀국후처음으로서한을쓴교우촌은충청남도에있는도앙골이다.이후로도최양업은충청도를비롯해전라도…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6) 가난한 백성 돌보는 예수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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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6) 가난한백성돌보는예수의마음으로그리스도의평등정신바탕으로애덕구현에힘써-최양업신부가교우촌신자들과미사봉헌하는모습.양업교회사연구소제공.신앙지키다비극당하는여성신자들에대한비통함유교문화권인조선에서,여성들은혼자서집밖에나가기어려울뿐아니라낯선남자를만나기만해도죄인취급을받아야했다.따라서최양업이사목할당시여성신자들은사제에게성사를받기위해위험을무릅쓰고…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5) 13년 만에 귀국한 최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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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 (5) 13년만에귀국한최양업“궁핍한신자들도울능력이없어가슴미어집니다”-최양업신부가일곱번째서한을작성한도앙골성지.양업교회사연구소제공.“드디어오랫동안소망하던때가왔습니다.”사제가돼13년만에귀국한최양업의편지는이렇게시작한다.15살에조선을떠나28살청년이돼돌아온최양업.10년이넘는시간이흘렀지만신자들이처한참혹한현실은달라지지않았다.하느님을믿는다는…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4) 최양업의 성소가 성장한 못자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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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4) 최양업의성소가성장한못자리를찾아서낯선풍경곳곳에서만나는조선신학생의자취-최양업이부제품을받은중국지린성의소팔가자성당은1000명을수용할수있는대규모성당으로다시세워졌다.지금은비행기로4시간이면도착하는마카오.185년전최양업과2명의신학생은5000㎞가넘는길을걸어7개월만에마카오에도착한다.두계절을쉬지않고걸으며16살소년최양업은무슨생각을했을까.조국…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3) 7년에 걸친 귀국 여정, 실패와 좌절 속에서 순명을 기억하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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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3) 7년에걸친귀국여정,실패와좌절속에서순명을기억하다조선의복음화향한간절한마음하늘에닿아-최양업과김대건이공부했던마카오파리외방전교회극동대표부의옛날모습.양업교회사연구소제공.경기도남양출신최방제(프란치스코),충청도홍주다락골출신최양업(토마스),충청도면천솔뫼출신김대건(안드레아).1836년12월2일,모방신부가지내던서울후동(현중구주교동ㆍ산림동)…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 (2) 귀국을 위한 고된 여정 가운데 사제가 된 최양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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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2) 귀국을위한고된여정가운데사제가된최양업조선의가련한신자들위해희생하기로다짐하다-1847년당시최양업부제는메스트르신부와함께프랑스군함을타고조선으로들어오던중좌초되어군산고군산도부근(현재신시도)에서피신해한참을머물렀다.사진은최양업신부일행난파체류지안내판.양업교회사연구소제공.1844년12월최양업은김대건과함께소팔가자성당에서페레올주교로부터부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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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9) 1856년9월13일소리웃에서보낸열두번째서한오직하느님위해갇힌교우들현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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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8) 최양업신부가족들이살았던수리산성지복음적희망으로살았던교우촌이자성소못자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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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7) 최양업신앙의뿌리를찾다삶으로신앙살아낸선조들의믿음물려받아-탁희성화백의‘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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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6) 1855년10월8일배론에서보낸열한번째서한기쁘게순교받아들인부모의신심되새…
관리자
06.13
[길위의목자양업,다시부치는편지](15) 배티성지하느님전하기위한목자의열정오롯이느껴져-배티성지에세워진최양업신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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