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 명동성당, 김범우
집터 주변
● 명동교자 <칼국수>
45년 전통의 오리지날 명동칼국수
"명동교자"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2가 25-2 (02-776-5348) http://www.mdkj.co.kr
교통편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외환은행 본점
골목
칼국수와 교자 전문점이다. 충청도 지방의 전통칼국수인 "누른국수" 를 계승 발전시킨 이집의 칼국수는 진한 국물과 칼로 썬
면발이 특징이라고 한다. 지금은 흔하디 흔한 명동칼국수의 원조 "명동교자" 는 1966년 중구 수하동의 아담한 한옥을 개조해 장수장이라는 상호로
칼국수전문점을 오픈하여 1969년 "명동칼국수" 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하면서 칼국수의 대중화를 이뤄낸 유서 깊은 음식점이다.
이집의
칼국수가 유명해지면서 너도 나도 명동칼국수라는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1978년 "명동교자"로 상호를 변경 상표로 등록하여 모방업체들을
차단하고, 명동교자만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명동교자 (구) 명동칼국수"라는 다소 긴 상호를 사용한다. 명동칼국수에만 올라가는 특별한 고명인
'완당'은 우리나라 전통 고명인 '알쌈'을 중국의 물만두 종류인 '윤투엔'에 접목시켜 개발했다고 한다. 지금도 손님의 30%는 일본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차지할 만큼 국내외적으로 한국 칼국수를 대표하는 넘을 수 없는 큰 산으로 자리하고 있는 집이다. 클로렐라를 넣고 면을 뽑은 비빔국수와
콩국수도 별미이며, 마늘이 넉넉히 들어간 매콤한 김치가 함께 나옵니다.
● 하동관 <곰탕>
장안을 대표하는 70년
전통의 곰탕 전문점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1가 10-4 (02-776-5656) http://www.hadongkwan.com/
교통편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 외환은핸 본점
뒤
대를 이어 가업을 잇는 곰탕 전문점이다. 메뉴는 곰탕과 수육뿐이며, 곰탕에는 날계란을 넣거나, 밥을 적게 말거나, 깍두기 국물을
미리 넣는 식의 다양한 주문이 가능하다. 잡뼈는 넣지않고 소고기 양지살, 사태살만 사용한다고 한다.
명실공히 장안을 대표하는 곰탕 전문
음식점으로 1943년 서울 북촌의 양반촌과 궁중음식에 해박한 류창희 할머니의 손맛에서 부터 시작하여 북촌 반갓집의 기품과 격식이 그대로 배어
있다. 70년 전통의 역사 만큼이나 놋그릇에 담겨진 맑은 탕국의 은은하게 감치는 부드러움과 깊은 맛은 숱한 세월에도 변함이 없다. 고 박정희
대통령은 초도 순시를 나갈 때마다 점심으로 배달시켰고, 헬기로 제주도까지 하동관 곰탕을 공수해가는 열성 고객이었으며 고 이병철 회장을 포함 정
재계 유명인사들 대부분이 하동관을 거쳐간 단골 고객일 정도로 유서 깊고 명성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곰탕 전문점이다. 곰탕은 잡뼈를 넣지않고 오로지
양지와 사태살만 사용해 국물이 맑고 담백하다.
류창희 할머니에서 홍창록 할머니, 1968년 부터 지금의 김희영 할머니로 서울의 북촌할머니
3대를 거치고, 40년 넘게 국솥을 지킨 김할머니의 세월 만큼이나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완성도의 맛이 바로 하동관의 맛이다. 하동관의 맛을
지키기 위해 60년이 넘도록 대를 이어 하동관에 소고기를 납품하는 팔판동의 토박이 정육점은 전국의 우시장을 돌며 최고의 암소만을 선별하기로
유명하다. 그 평범한 무 하나도 반드시 제주산만 사용한다. 이런 변할 수 없는 고집과 한번도 음식을 남기지 않고 정해진 양만 판매하고 문을 닫는
70여년 가까운 신뢰 덕분에 광우병 파동에도 끄덕없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열성 단골들로 붐비는 곳.
● 전주중앙회관 <비빔밥>
전주곱돌비빔밥이 유명한
곳
소재지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24-11 (02-776-3525) http://전주곱돌비빔밥.kr/
교통편 4호선
명동역 6번출구로 나와 명동쪽으로 진입하다 좌회전
비빔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인기메뉴는 자극적이지 않은 재료가 어우러진
전주곱돌비빔밥이라고 한다. 쉽게 식지 않는 뜨끈한 돌솥에 비빔밥이 나와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관광객 상대 음식점이라
본고장의 맛을 찾는 사람에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반응도 있다.
● 따로집소고기국밥 <국밥>
매콤한 소고기
따로국밥으로 유명한 40년 전통의 국밥집
소재지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33-4
(02-776-2455)
교통편 명동교자 바로 옆
1969년 문을 연 따로국밥집. 소고기 국밥으로 40년 넘게
사랑을 받아 온 집으로, 24시간을 고아낸 사골 육수에 양지머리, 찰선지, 대파, 무, 콩나물 등이 들어간 푸짐한 건더기에 진하고 매콤한 국물이
일품이다. 부추김치, 깍두기, 마늘반찬 등 소박한 반찬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이 해장용으로 많이 찾는다. 찰선지와 국물은 리필이 가능하다.
● 평래옥 <초계탕>
60년 전통의 초계탕과 메밀향
구수한 냉면의 평양식 명가
소재지 서울시 중구 저동 2가 18-1 (02-2267-5892)
교통편
중부경찰서 사거리
중앙극장 맞은편에서 초계탕과 냉면으로 유명세를 날린 60년 전통의 대표적인 한식당으로 평안도에서 내려왔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도심재개발로 인해 3년간 문을 닫았다가 중부경찰서 사거리에 다시 문을 열었다. 3년을 기다린 단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평양식 식당으로 초계탕에 곁들여지는 메밀 면사리의 수준을 보면 금방 이 집의 냉면 맛도 짐작할 수 있는데, 감칠맛이
돌면서 구수한 메밀향의 평래옥 스타일의 평양냉면도 방문시 반드시 즐겨봐야 할 필수 메뉴이다. 그 외에도 닭무침과 녹두 빈대떡이 유명하고 여러가지
퀄리티 있는 이북식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왕비집 (명동2호점) <한식>
돼지갈비 정식이
인기인 고기구이 전문 한식당
소재지 서울시 중구 명동1가 34-1 (02-3789-1946)
교통편
을지로 입구에서 명동예술극창 직전에 위치
명동에 있는 고기구이 전문 한식당이다. 명동에만 두 곳의 가게가 영업하고 있는데, 이 곳은
2호점이다. 벽돌과 원목을 적절히 조화시켜 심플하게 꾸민 실내는 고풍스러운 느낌이 든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각종 부위를 판매하지만, 대표 메뉴는
미리 구워서 놋그릇에 담아 내오는 돼지갈비 정식이다. 된장찌개와 계란찜을 포함한 대여섯 가지 반찬이 곁들여진다.
● 고궁 <전주비빔밥>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맛을
낸 전주비빔밥 전문점
소재지 서울시 중구 충무로2가 12-14 (02-776-3211)
교통편 명동역
9번, 10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가서 세븐일레븐에서 왼쪽으로 진행
전주 비빔밥이 대표적인 비빔밥 전문점이다. 외국인들이 전주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사골 육수로 지은 밥에 전주에서 가져온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사용한다. 뜨겁게 데운 놋그릇에 음식을
내기 때문에 끝까지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 명동함흥면옥 <함흥냉면>
이북식 함흥냉면
전문점
소재지 서울시 중구 명동2가 26-1 (02-776-8430)
교통편 명동교자 주변 신정이라는
집 맞은편에 있다.
명동을 대표하는 유명한 냉면집이다. 30년 넘게 함흥냉면으로 한 자리를 지켜온 집이다. 전형적인 함흥냉면을 하는
집으로, 매콤달콤한 양념장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특히 회냉면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쇠꼬리와 우족을 고아낸 육수에 고구마전분으로 만든 면발을
사용한다고 한다. 서해에서 가져온 간재미회를 올린 회냉면도 인기이다. 회냉면이 매콤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느껴져 개인적으로도 손에 꼽고 싶은
맛이다. 면발은 함흥냉면으로는 좀 부드러운 편이다. 비빔냉면, 물냉면 그리고 손만두와 편육도 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로 나가 바로
나오는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 곧장 가다가 해물떡짐과 안동찜닭을 하는 집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신정이라는 집 맞은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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