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로 성당
관리자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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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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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무렵 죽림동 본당 관할이었던 소양로
지역의 신자수가 늘어나자 1949년 1월 소양로 본당이 설립됨과 동시에 초대 주임으로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의 콜리어 신부가 부임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콜리어 신부는 교구장 퀸란 몬시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본당에 남아 신자들을 돌보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다가 복사 김 가브리엘과 함께 생포되어 6월 27일 인민군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이로써 콜리어 신부는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 선교사
가운데 한국 전쟁의 첫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여러 어려운 상황으로 성당 마련이 늦어지다가 1956년 3대 주임으로 부임한 버클리 신부가 성당 신축 공사에 착수하여 같은 해 9월 3일 90평 규모의 성당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버클리 신부는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반원형 평면 양식을 택해, 제대를 중심으로 회중석이 부채꼴 모양으로 퍼져 나가도록 했습니다. 소양로 성당의 이러한 건축기법은 고전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가 적절히 혼합된 형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4월 15일 등록문화제 제16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후 소양로 성당은 2006년부터 문화재청과 강원도 및 춘천시의 도움을 받아 원형 보존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이음매가 낡은 함석지붕과 창호를 보수하고 없어졌던 성가대와 벽제대를 복원했으며, 붉은 카펫이 깔려있던 제단을 나무널판으로 바꾸고 목조 난관으로 그 둘레를 둥글게 감았습니다. 성전 외벽을 두르고 있던 전선을 모두 지하로 넣어 원형을 최대한 살려 2009년 5월 중창(重創)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또한 춘천교구는 양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콜리어 신부의 순교혼을 기억하고자 소양로 성당을 살신성인 기념성당으로 명명했습니다. |
미사시간 | |||
미사구분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주일미사 | 일 | 07:00 | |
10:30 | 교중미사 | ||
19:30 | |||
평일미사 | 월 | 06:00 | |
화 | 19:30 | ||
수 | 10:00 | ||
목 | 19:30 | ||
금 | 10:00 | ||
토 | 10:00 | 매월 첫주 성모신심미사 | |
16:00 | 어린이미사 | ||
19:30 | 특전미사 |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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