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곰실 공소
관리자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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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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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실 공소는 춘천교구와 죽림동 주교좌성당의
모체가 된 곳으로 1920년 풍수원 성당에서 분가하여 본당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곰실 본당의 설립에는 한 청년의 헌신적인 전교활동이 그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1872년 춘성군 동면 노루목에서 태어난 엄주언 마르티노(말딩)는 청년 시절 우연히 천주교 서적을 읽고 구도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후 가족과 함께 천진암으로 가서 교리를 배워 세례를 받고 전교의 사명을 품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천주학쟁이로 냉대를 받으며 고향에서 쫓겨난
그는 고은리의 한 폐가를 사서 정착한 후 자선과 모범적 신앙생활로 이웃들을 감화시켜 300명에 가까운 신자가 생겼습니다. 엄주언 회장의 헌신적
노력으로 1920년 공소를 건립하고 상주사제 파견을 간청한 결과 그 해 9월 김유룡 초대 주임신부를 모시고 춘천지역 최초의 본당이
되었습니다. 그 후 춘천 시내로 진출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 1928년 현 죽림동 성당 아래 땅을 사서 죽림동 본당의 전신인 춘천 본당을 설립하였습니다. 본당이 춘천으로 옮겨간 후 곰실 본당은 공소로 변경되었고, 1969년 효자동 본당이 분가한 후 효자동 관할 공소가 되었습니다. 춘천교구는 1998년 11월 11일 성 마르티노 축일에 죽림동 본당의 모체가 된 곰실 공소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던 엄주언 마르티노 회장을 비롯해 평신도사도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며 춘천지역 선교의 초석이 된 평신도들을 기리기 위해 ‘평신도 추념의 날’을 제정하여 매년 기념하고 있습니다. 2006년 9월에는 곰실 공소가 죽림동 주교좌본당과 춘천교구 자체의 발상지라는 의미를 살려 효자동 본당 관할에서 죽림동 주교좌 관할로 영구히 옮겼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풍상으로 낡은 곰실 공소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여 2009년 11월 11일 중창 축복식을 가졌습니다. |
미사시간 | |||
미사구분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주일미사 | 일 | 07:00 | |
평일미사 | 월 | 06:00 | |
화 | 06:00 | ||
수 | 06:00 | ||
목 | 06:00 | ||
금 | 06:00 | ||
토 | 06:00 |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나
관련기관으로 전화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