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선 타대오 묘
관리자
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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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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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복자 구한선 타대오는 경상도 함안
미나리골(현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의 중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했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천주교 신자를 만나 교리를 듣고는
즉시 이를 받아들여 교리를 배운 뒤 성 다블뤼 주교로부터 세례를 받았습니다. 어른이 된 후 소촌[文山] 교우촌에서 열심히 교리를 실천하다가
병인박해 직전에 리델 신부의 복사로 선택되어 고성 통영 교우촌을 지나 거제도까지 전교여정에 동행했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집에서 지내던 중 진주 포졸에게 체포되어 관아로 압송되었습니다. 그는 관장 앞에서 갖가지 문초와 모진 매를 맞으면서도 끝까지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옥에서 주요 교리를 설명한 글을 적어 관장의 부인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로인해 더욱 혹독한 형벌을 받고 죽음 직전까지 간 뒤 석방되었지만 집에 돌아온 지 7일 만에 장독으로 인해 선종했습니다. 그의 시신은 가족들에 의해 하기리의 ‘신씨’들 묘소 한 구석에 묻혔습니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1959년 당시 함안 본당 주임신부와 신자들의 노력으로 고향 인근 하기리에서 순교자의 묘를 찾아 1976년 현재 위치인 평림리 가등산 자락으로 이장했습니다. 대산 본당은 2002년 5월부터 마산교구의 대표적인 순교자 중 한 명인 구한선 타대오의 묘를 새롭게 단장하고 성역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해 9월 18일 묘지 축복식을 갖고 부대시설과 십자가의 길, 야외제대, 순교 현양비, 대형 십자가 등을 설치해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구한선 타대오는 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습니다. |
미사시간 | |||
미사구분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주일미사 | 일 | 11:00 | 교중미사, 미사 일정은 대산 성당 것입니다. |
평일미사 | 화 | 20:00 | 동절기 19:30 |
수 | 11:00 | ||
목 | 20:00 | 동절기 19:30 | |
금 | 11:00 | ||
토 | 20:00 | 동절기 19:30 |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나 관련기관으로 전화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