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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iago Pilgrimage

[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63) 6월/23일(월), D+63 day, 파리 6일차~샤크레퀘르 대성당 11시 교중 미사

[유럽4개국 자전거순례] (63) 6월/23일(월), D+63 day, 파리 6일차~샤크레퀘르 대성당 11시 교중 미사

 

이제 파리에서 6일 정도를 보내다 보니 파리가 많이 좁다는 느낌이 듭니다. 꾸물한 날씨지만 순례 기간의 마지막 주일이라 교중 미사를 참례키로합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성당도 있지만 자전거 길로 3.9km 거리 샤크레퀘르 대성당을 향하여 10시에 숙소를 나와서 몽마르뜨로 페달링을 시작 합니다.

유럽에서 부러운 점은 사람.자전거에 대한 배려 문화입니다. 특히 파리는 자동차는 일방로 일지라도 그 길에 자전거는 양방향으로 다니도록 해서 자동차 입장에서 보면 저전거가 역주행을 하도록 하여 서로 정면으로 마주보고 달리다 가까워지면 서로 브레이크를 잡아 조심스럽게 비켜서 가는 정도이니 확실히 사람중심의 교통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매연감소 및 저탄소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홀로 자동차 출퇴근을 줄이고 자전거 출퇴근이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그 대책의 하나로 버스전용 차로의 자전거 공용이 시민 건강과 대기오염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정책으로 파리시에서 벤치마킹 해야 할 정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없는 도로에는 버스와 자전거가 함께 달리도록 로면에 잘 표시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 시에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유난히 부럽습니다.

파리에서 마지막 미사를 드리면서 파이프오르간 연주에 수녀합창단의 대영광송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울컥해지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순례를 하면서도 평일 미사 한번 제대로 못드리고, 오기 전에 집에서도 일상으로 했던 새벽 묵주기도도 망각한 점, 저녁 때면 먹거리부터 찾아다니며 와인에 빠져 성심을 어지럽게 해드린 점 ...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이 반성 되면서 통회와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60일이 넘도록 자잘한 사고와 위기 때 마다 천사들을 보내주시어 무난히 돌보아 주신 은총을 어찌 다 글로 형용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평소 성모님에 대한 부족했던 공경심과 천상모후에 대한 의심과 못난 생각도 이번 순례에서 완전히 사라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렇게도 가보고 싶던 토리노 성 돈보스코의 본향 콜레 돈보스코 마을과 토리노 발도크의 도움이신 성모마리아(Basilica di Maria Ausiliatrice) 성당에 모셔진 성인 유해를 직접 참배하며, 66년 동안 살레시안으로서 많은 것을 얻고 살았으면서도 특별히 해드린 게 없다는 걸 많이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번 순례길을 통하여 이 땅에 왜 보내졌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삶의 목적에 대한 물음은 더 선명하게, 그리고 남은 인생 여정을 어떻게 살아야 주님께서, 또 수 많은 성인들과 수호천사가 많이 좋아하실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더 깊어지는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저녁에는 지난번에 초대 해줬던 ROTC 동기와 함께 다시 그 식당의 쥔장 류★★씨를 다시 만나 더 흥미로운 남북 시각차와 아슬 아슬한 탈북민들의 유럽생활에 대하여 기자의 마음과 한 핏줄이란 생각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들으려 가렵니다.

이제 오늘 저녁과 내일 하룻밤이 지나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민혁명으로 산업혁명을 일으켜 독일 다음으로 잘 사는 프랑스 파리의 현란한 야경과 밤 하늘의 별도 마지막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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