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자성당
관리자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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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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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위치한 복자 성당에는 병인박해
당시 순교한 허인백 야고보, 김종륜 루카, 이양등 베드로 3위 복자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김해, 공주, 서울 태생인 세 순교자는 박해를
피해 경상도의 교우촌으로 피난해 온 이들입니다. 울산 장대에서 한날한시에 순교의 월계관을 받은 이들의 시신은 허인백의 부인 박조예에 의해 처형
직후 형장 근처의 강둑 아래 가매장되었다가 1907년 경주 산내면 진목정 앞산에 합장되었습니다. 그 후 1932년 월배동 감천리의 교회 묘지로
옮겨졌다가 1973년 복자 성당 구내로 모셔져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박해를 피해 산내면 단석산의 범굴에 피신하던 이들은 1868년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경주 진영으로 끌려가 심문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곤장으로 피와 살이 터져 나가는 고통 속에서도 끝끝내 배교를 거부하고 죽음을 택했습니다. 경주 진영에서 병마절도사가 있는 울산까지 80리 길을 걸어 도착한 울산 장대에서 그들은 1868년 9월 14일(음력 7월 28일) 순교의 월계관을 썼습니다. 복자 성당은 대구대교구가 병인박해 100주년(1966년)을 기념해 교구민의 성금으로 1970년 설립한 성당으로 1973년 3위 순교자의 유해를 이장하면서부터 도심의 순례지로서 순교신심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2002년 순교자 묘역에 대한 성역화사업을 추진하여 묘소를 새로 단장하고 묘역 둘레에 십자가의 길을 조성했으며, 묘소 앞에는 넓은 잔디마당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성당 내부 제대와 감실에 성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여러 성인들의 유해를 안치했습니다. 2010년에는 노후화된 성당을 보수해 3위 순교자를 기리는 성당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한 후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3위 순교자는 모두 2014년 8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복되었습니다. |
미사시간 | |||
미사구분 | 요일 | 시간 | 기타사항 |
주일미사 | 일 | 06:00 | 동절기 06:30 |
09:00 | 중고등부미사 | ||
11:00 | 교중미사 | ||
19:30 | 청년미사 | ||
평일미사 | 월 | 06:00 | 동절기 06:30 |
화 | 10:00 | ||
19:30 | |||
수 | 10:00 | ||
19:30 | |||
목 | 10:00 | ||
19:30 | |||
금 | 10:00 | ||
19:30 | |||
토 | 10:00 | ||
16:00 | 어린이미사 | ||
19:30 |
* 미사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성지나
관련기관으로 전화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