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가타

Korean 103 Saints 103위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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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103 Saints

이 아가타

관리자 0 3448 0
신분 : 동정녀순교일 : 1840-01-09관련성지 : 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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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교한 동정녀 이 아가타는 이광헌과 권희(權喜)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모범을 따라 독실한 신앙 생활을 하였고, 또 일찍부터 동정을 지킬 결심을 하였다.

기해박해 초인 1839인 4월 7일 가족들과 함께 체포되어 포청에서 혹형과 고문을 당한 뒤 형조로 이송되었으나, 형조에서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포청으로 다시 보냈다. 포청에서는 부모가 배교한 것처럼 속여 이 아가타에게도 배교를 강요하였으나 조금도 굴하지 않고, 옥에서 만난 김 데레사와 함께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신앙을 지켜 나갔다. 9개월 동안 옥에 갇혀 있으면서 곤장 390대를 맞고, 1840년 1월 9일 김 데레사와 함께 포청에서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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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혁 다미아노
관리자 0 0 0 3503 2017.01.16
신분 : 회장순교일 : 1839-05-24관련성지 : 서소문 밖서울에서 태어난 남명혁은 젊어서 무뢰배들과 어울리며 매우 난폭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였으나 30세경 입교한 뒤로 모든 세속의 나쁜 일과 손을 끊고 오직 신앙 생활에만 전념하였다. 유방제(劉方濟) 신부에게 세례를 받고 더욱 열심히 살아 이광헌과 함께 회장으로 임명되어 예비신자를 모아 가르치고 병약자들을 방문하였으며 또 ‘성의회`(聖衣會)라는 신심 단체에 가입하여 신부를 도와 교회 일을 열심히 하였다. 그는 1839년 기해박해 초 한 예비신자의 밀고로 4월 7일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체포되었는데 이 때 그의 집에서 제의류(祭衣類), 경본(經本), 주교관(主敎冠) 등이 발견되어 포청과 형조의 관원들에게 매우 혹독한 형벌을 당했다. 그러나 남명혁은 모든 고통을 참아 냈고, 함께 체포된 아내에게 “이 세상은 잠시 머무는 곳이고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니 주님을 위하여 죽어서 광명한 곳에서 영원히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편지를 써 보낸 뒤 5월 24일 이광헌 등 8명의 교우와 함께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평소 ‘성의회의 치명자 남 다미아노’로 불리기를 바랐던 남명혁은 한창나이인 38세에 자신의 뜻대로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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