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숨은 이야기] (89) 거룩한 해에 오는 1000척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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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숨은 이야기] (89) 거룩한 해에 오는 1000척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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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교수의 한국 교회사 숨은 이야기] (89) 거룩한 해에 오는 1000척의 배

「정감록」 예언과 ‘대박청래’ 접속, 천주의 세상을 꿈꾸다

 

 

서울대 도서관에 소장된 필사본 「정감록」의 첫면.

 

 

산도 이롭지 않고 물도 이롭지 않다

 

1787년 4월 13일, 정약용이 아버지 정재원을 모시고 고향 초천으로 내려가던 길이었다. 지금 팔당대교 인근의 물가 마을 당정촌(唐汀村)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팔당협을 오를 참이었다. 갑작스레 흉흉한 와언(訛言)이 돌아 마을이 온통 난리였다. 시는 「파당행(巴塘行)」이다. 전쟁이 났다는 소문에 아전이 들이닥쳐 군대를 점고했고, 흉흉해진 마을 사람들이 일제히 피난 길에 올라 우왕좌왕하는 정황을 잘 보여준다. 시 중에 “군대 왔다 말하지만 군대는 뵈지 않고, 바람맞은 나비 모양 정처 없이 가는구나”란 구절에 유독 눈길이 간다.

 

실제 「정조실록」 1787년 4월 19일 기사에는 기호 지방에 갑자기 오랑캐의 기병이 쳐들어왔다거나 해적(海賊)이 가까운 곳에 정박하였다는 헛소문이 퍼져, 마을이 텅 비는 일이 잇달았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소문은 4월 14일, 수원과 평택의 경계에서 일어나 순식간에 온양, 아산, 천안, 직산까지 퍼져 나가 걷잡을 수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떠돌던 비기의 예언이 곧 실현되리라는 흉흉한 소문이었다.

 

이때 당정촌뿐 아니라 인근 여러 고을에서 군대 소집령이 발동되었고, 백성들이 놀라 짐을 싸서 산속으로 달아나는 바람에 민심이 크게 술렁거렸다. 있지도 않은 오랑캐 기병과 오지도 않은 바다 건너 해적의 풍문이 순식간에 경기도와 충청도 일원을 뒤흔든 태풍의 눈이 되었던 것이다.

 

4월 25일 사직 강유(姜游)가 상소를 올려 이렇게 말했다. “우리나라 사람은 서로 선동하기를 좋아합니다. 비록 이번 일만 해도 하루 만에 남양, 수원, 금천, 과천, 인천, 부평에서 온통 소동이 일어나, 신주를 땅에 묻고 닭과 개를 잡아 남부여대(男負女戴)한 백성이 산야를 온통 덮어, 경계를 넘어 깊은 산으로 들어가고, 도(道)를 지나 깊은 골짝으로 향해, 바닷가 여러 고을이 거의 사람이 없이 텅 비었습니다.”

 

뿌리를 알 수 없는 유언비어 하나에 경기도와 충청도의 치안이 순식간에 마비되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두 달 뒤인 1787년 6월 14일에 유언비어의 진원지로 지목된 제천의 김동익(金東翼) 등이 역모로 복주되면서 이 소동은 겨우 가라앉았다.

 

당시 여러 차례 일어난 이런 종류의 소동에는 어김없이 「정감록」이 등장했다. 이때는 해도(海島)에서 정희량(鄭希亮)의 손자 정함(鄭)을 받드는 무리가 장차 6월 11일에 거사를 일으키고, 팔도에서 일시에 호응할 것이라는 유언비어였다. 그 섬은 일본과 동래 사이에 있는 무석국(無石國)이고, 섬을 다스리는 세 사람 중 하나는 이인좌의 아들이라고도 했다.

 

그들이 청의(靑衣)를 입었고, 머리에는 모두 관(冠)을 썼다는 풍문에다, 일이 일어나면 “산도 이롭지 않고 물도 이롭지 않으며 궁궁(弓弓)이 이롭다”는 영조 조 이래 유언비어 세력들이 늘 입에 올리던 수상한 말이 사람들 사이에 다시 떠돌았다. 5년 전인 1782년에 발생한 충청도 진천의 문인방(文仁邦) 역모 사건, 1785년 하동의 문양해(文洋海) 역모 사건 때의 상황과도 판박이였다. 뻔한 레퍼토리임에도 늘 뻔하지 않은 소동이 일어나곤 했다.

 

 

쌓인 시체 산과 같고, 흐르는 피가 시내를 이루리

 

1800년 10월 11일, 이우집이 전주 유관검의 집에 들러 하루를 묵었다. 밤중에 누워있던 유관검이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자네, 거룩한 해에 인천과 부평 사이에 밤중에 1천 척의 배가 정박한다는 예언을 들어 보았는가?” “처음 듣는 소리요.” “예수님이 경신년에 태어나셨고, 올해가 마침 경신년이니 거룩한 해란 말일세. 주문모 신부의 말을 들어보니, 큰 배가 서양에서 이곳까지 오는 데 5년이 걸린다고 하더군. 우리가 황심을 통해 큰 배를 보내달라고 청한 것이 딱 5년 전이었네. 큰 배가 이때 도착한다면 밤중에 인천과 부평 사이에 1천 척의 배가 정박한다는 비기의 예언이 딱 맞아 떨어지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유관검은 뜬금없이 5년 전 1796년에 북경 주교에게 대박청래(大舶請來)의 탄원을 보냈던 기억을 소환했다. 유관검이 다시 말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큰 배를 순순히 받지 않을 경우, 일장판결(一場判決)을 낸 뒤에 서교가 크게 행해질 것이네.” 위태로운 말이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고 있었다. 곧 엄청난 숫자의 서양 배가 한강 어귀로 몰려든다. 그때가 되면 조선은 속절없이 서학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감당할 수 없는 큰 변고가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떠돌던 참기(讖記), 즉 예언서에 나오는 말이다. 수십 년 전부터 떠돌던 그 예언이 이제 곧 우리 눈앞에서 실현될 터이니 너는 천주를 열심히 믿어야 한다. 유관검은 이우집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유관검의 이 얘기는 실제로 영조 때부터 떠돌던 「정감록」의 갈래인 「감결(鑑訣)」 가운데 나오는 예언 중 한 대목이었다. “원숭이 해의 봄 3월과 거룩한 해의 가을 8월에 인천과 부평 사이에 밤중에 1천 척의 배가 정박할 것이다. 안성(安城)과 죽산(竹山)의 사이에는 쌓인 시체가 산과 같겠고, 여주(驪州)와 광주(廣州)의 어름에는 사람 그림자가 영영 끊어지리라. 수주(隋州: 수원)와 당성(唐城: 남양) 사이에는 흐르는 피가 시내를 이룰 것이다. 한강 남쪽으로 1백 리에는 개와 닭 울음소리가 없고, 사람 그림자가 영원히 끊어질 것이다.”

 

말세의 참혹한 광경에 대한 묘사다. 앞서 1787년 4월 정약용이 목격했던 경기 충청 일원에서 벌어진 소동이 모두 이 비기의 소문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소동이 일어난 지역까지 일치한다. 「정감록」의 한 갈래인 「서산대사비결」에도 “거룩한 해를 만나면, 1천 척의 배가 갑자기 인천과 부평의 넓은 들에 정박할 것이다”라고 한 내용이 있다. 이 글은 45년 전인 1755년 2월 나주 괘서 사건 때 처음 나왔다. 원숭이 해를 운운한 것은 1728년(丙申年) 3월에 발생한 이인좌의 난을 가리킨 것이다. 실제로 이때 안성과 죽산 사이에서 이인좌의 반란군이 관군에 의해 궤멸되었다.

 

유관검이 위 대목을 콕 집어 인용한 것은 1800년이 예수가 태어난 해인 경신년이어서 비기에서 말한 원숭이 해와 거룩한 해가 일치하는 때였기 때문이다. 이미 3월과 8월이 한참 지난 10월이었음에도 유관검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1천 척의 배는 왜 하필 인천과 부평 사이로 모여들며,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유관검은 어째서 「정감록」이 서학의 공인을 예언한 것으로 받아들였던가? 우리는 이 같은 연쇄적 질문에 휩싸인다.

 

 

「정감록」 신앙, 천주교와 접속하다

 

성세는 원래 예수가 탄생한 경신년(庚申年)이 아니라 ‘강성지세(降聖之歲)’ 즉 성인이신 공자가 탄생한 해란 뜻으로 썼던 표현이다. 그런데 1800년이 마침 경신년으로 예수가 태어난 간지가 돌아온지라, 거룩한 해라고 보았다. 유관검은 「감결」 속의 신년(申年)과 성세가 바로 1800년을 가리킨다고 믿었던 셈이다. 새 세상이 곧 열린다. 서학은 무력에 의해서라도 공인될 것이다. 우리는 깨어 그때를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심 없이, 흔들리지 말고 가자.

 

「감결」 속 1천 척 배의 정체는 자신들이 그토록 갈망해온 서양 대포와 각종 문물과 보화를 가득 실은 대박(大舶)일 것이었다. 몇만 리를 건너온 1천 척의 서양배는 서양국의 국왕이 조선 교우에게 신앙의 자유를 가져다주기 위해 보낸 것으로, 5년이나 걸리는 항로를 지나 조선에 곧 당도할 것이었다. 이런 터무니 없는 상상을 유관검은 어떻게 확신했을까? 이런 말도 안 되는 얘기에 조선 정부는 왜 그토록 긴장했을까? 1728년 이후 조선을 뒤흔든 「정감록」 신앙은 이렇게 해서 천주교와 접속되었다.

 

대박청래의 생각은 1795년 주문모와 조선 신자들이 북경에 보낸 청원서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두 해 뒤 현계흠이 1797년 동래 앞바다에 표착한 영국 배에 직접 올라가 본 뒤 소문을 내자 대박의 꿈은 이제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틀림없이 온다. 오기만 하면 한꺼번에 바뀐다. 이 믿음이 해도(海島)의 진인(眞人)이 군대를 이끌고 와서 험한 세상을 끝장내고 새 세상을 연다는 조선의 오랜 예언과 결합되면서 흉흉한 소문이 되었다. 조선 정부는 유독 「정감록」의 풍문이 만들어내는 민심의 동요에 민감했다. 이는 이듬해인 1801년 황사영의 「백서」에서 다시 소환되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1728년 이인좌의 난이 안겨준 트라우마가 컸다.

 

「정감록」의 예언과 비결들은 계속해서 왕조의 주변을 떠돌고 있었다. 1782년, 1785년, 1787년에도 계속해서 「정감록」의 비기에 바탕을 둔 역모 사건이 꼬리를 물었고, 그때마다 민심은 크게 출렁였다. 세 해 전인 1797년에는 강이천과 김건순이 작당해 해도에서 군대를 일으킨다는 유언비어로 정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고, 여기에는 주문모 신부까지 연루되어 있었다.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정감록」의 흉흉한 괴담이 서학과 만나 증폭될 경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 될 터였다. 조정으로서는 그 후폭풍을 감당하기가 두려웠다.

 

다블뤼 주교가 1850년 9월에 프랑스에 있던 가족에게 보낸 편지 중에도 “사람들 얘기로는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책 속에 오래된 예언이 적혀 있다고 하는데, 즉 서양의 종교가 이 왕국에 들어와 널리 퍼질 것을 예고했다는 거예요”라고 한 내용이 나온다. 19세기 중반까지도 이 같은 믿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대박청래의 날을 고대하며 살았다. 경신년에 인천과 부평 사이에 1천 척의 배가 몰려들어 조선 정부를 겁박하면, 일장 판결이 나서 그것으로 조선은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세상은 머잖아 천주의 세상이 된다. 그렇게 되면 「서학범(西學汎)」에서 가르치고 있는 대로 교육의 혁신이 오고, 온갖 불의와 부패가 가라앉아 천주의 가르침이 세상 가득 펼쳐질 것이었다.

 

그 믿음 하나면 못할 일이 없었다. 그는 이따금 서울로 올라가서 신부를 만났다. 확신이 필요했다. 하지만 배는 오지 않았다. 올 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1801년 신유박해를 만났다. 신념이 무너지고, 신부가 죽고, 교회가 박살 났다. 이들도 더는 버티지 못했다. 이들에게 씌워진 죄명은 대역부도였다. 능지처참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톨릭평화신문, 2022년 3월 6일, 정민 베르나르도(한양대 국문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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